정관스님·송기희 호남대 교수 '별방비건부각' 개발·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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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정관스님·송기희 호남대 교수 '별방비건부각' 개발·출시
  • 입력 : 2023. 12.13(수) 13:19
  • 박간재 기자
정관스님·송기희 호남대 교수 ‘별방비건부각’ 개발·출시
‘별방비건부각’ 개발·출시
‘별방비건부각’ 개발·출시
사찰음식 명장이 만든 별방비건부각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장성 천진암 정관스님과 송기희호남대 교수가 협업을 통해 비건부각 5종을 개발, 출시했다.

바루자연음식연구소가 전남창조혁신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1년간 연구끝에 개발한 비건부각은 김, 연근, 우엉, 가죽부각, 새송이버섯 등 5종으로 구성됐다.

비건부각 맛의 비밀은 자연본연의 맛, 천진암 오래된 간장의 깊은맛, 옛방식데로 발효시킨 찰쌀죽에서 나오고 있다.

비건부각 개발에 참여한 송기희 교수는 “정관스님 부각에는 찹쌀죽에 소금대신 간장이 들어가 부각에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는 게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정관스님의 손맛은 지난 2015년 뉴욕타임즈가 “세계에서 가장 고귀한 음식을 만드는 분”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정관스님은 “비건은 자연 그데로 맛을 살려 인공조미료나 동물성을 넣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만들었다”며 “재료는 비우고 마음을 채우는 것이 비결”이라고 말했다.

한편 별방은 ‘별식지미방 특별한 맛’을 보는 방의 줄임말로 음식디미방에서 따온 말이다. 발방비건부각 구입은 네이버 온라인몰 별식지미방 예약 주문만으로 가능하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