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문화관광재단 ‘동구친구’ 25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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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동구문화관광재단 ‘동구친구’ 25명 배출
로컬관광전문가 육성 앞장
  • 입력 : 2023. 12.13(수) 13:24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광주시 동구문화관광재단의 투어가이드 ‘동구친구’가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광주시 동구문화관광재단 제공
광주시 동구문화관광재단은 동구형 관광헬퍼 ‘동구친구’ 교육을 통해 25명의 동구친구를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동구친구’는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맞춤형 투어가이드 역할을 수행할 이들을 부르는 명칭이다. 재단은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을 비롯 동구 관광에 관심있는 이들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등 동구만의 콘텐츠를 교육해 로컬관광전문가로 육성했다.

지난 한 달 동안 진행된 교육에서 △로컬관광 트렌드 △스토리텔링 작성법 △주목받는 관광콘텐츠 개발 비결 △코스기획 및 현장실습 등 관광현장에서 필요한 실무강의가 진행됐으며 25명의 동구친구가 배출됐다.

베트남 출신으로 광주 거주하는 수료생 류미애씨는 “외국인 교육생 2명이 전 교육 과정을 수료해 뿌듯하다”면서 “베트남 관광객에 광주와 동구를 알려주고 수준높은 관광가이드로 성장해 활약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구친구’ 교육 수료자는 향후 골목투어, 야간경관투어, 동구를 방문하는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생동감 있는 지역 이야기, 로컬 맛집, 지역 핫플 등을 안내하는 지역관광전문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문창현 광주시 동구문화관광재단 대표는 “동구친구는 지역관광 최일선에서 동구를 알리는 문화관광 멀티플레어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면서 “동구친구가 지역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