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황풍년 광주재단 대표이사 퇴임…후임 공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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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제4대 황풍년 광주재단 대표이사 퇴임…후임 공석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 직무대리
  • 입력 : 2023. 12.13(수) 17:36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황풍년 제4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3일 공식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황풍년 제4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3년간의 공식 임기를 마치고 13일 퇴임했다.

광주시가 지난 9월부터 1, 2차에 거쳐 후임 대표이사를 공모했으며 적격자 없음으로 의결함에 따라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이 직무대리를 맡는다.

황 대표이사는 지난 2020년 취임 이후 지역성에 기반한 문화정책 개발과 지역 문화자산 및 전통문화 발굴을 통해 광주문화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힘썼다. 특히 협치를 기반으로 지역 문화기관과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문화기관의 위상 강화에 힘썼고, 제단 조직내에서는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조성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 받는다.

후임 대표이사의 공석 상태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지난 9월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을 공고했으나 적격자 없음으로 의결하고 11월 2차 공고를 냈다. 당초 서류·심층면접 등 거쳐 12월 중 임용 예정이었으나 2차 공모 역시 적격자 없음으로 무산됐다. 공석인 자리에는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이 관련 조례에 따라 재단장 직무대리를 맡는다.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임원 후보 추천대상자를 의결, 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시장이 임명하는 식으로 결정된다. 선임 과정만 2~3개월 소요되기 때문에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공석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