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20일 무안서 ‘재즈브런치 콘서트’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문화일반
전남문화재단, 20일 무안서 ‘재즈브런치 콘서트’
이병주 밴드·캐롤 등 연주
  • 입력 : 2023. 12.17(일) 16:27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전남문화재단 송년 특별공연 ‘재즈브런치 콘서트’.
전남문화재단이 송년 특별공연 ‘재즈브런치 콘서트’를 오는 20일 오전 11시 남도소리울림터(무안 남악)에서 연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적인 재즈’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이병주 밴드가 출연해 팝 명곡, 샹송 등을 연주한다. 이효정 부산예술대 외래교수가 재즈 보컬로 함께 한다.

첫 연주곡은 1970년 발매돼 국내에서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로 알려진 사이먼 앤 가펑클 대표곡 ‘브릿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를 이병주 밴드 특유의 섬세한 에너지를 담아 선보인다.

이어 들려주는 ‘오파토’는 보사노바의 진수를 보여주는 곡이다. 물 위에서 헤엄치는 오리, 거위, 백조의 모습을 브라질 리듬과 같은 경쾌하고 귀여운 음악적 유희로 표현한 노래다.

더불어 스타인이 작곡한 대표 캐롤 ‘Let it snow(렛 잇 스노우)’와 머라이어 캐리 크리스마스 시즌 1위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들려준다.

이밖에도 빌리 홀리데이가 불러 대중적으로 알려진 고전 커버 곡 ‘러버 맨’, 샹송의 여왕 에디트 피아프의 시그니처 곡 ‘La vie en rose(라비앙로즈)’를 재즈 스윙버전으로 연주한다. 뮤지컬 ‘The New Yorkers(더 뉴욕커)’에서 불러진 후 고전이 된 ‘Love for sale(러브 포 세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연주한다.

공연시간은 총 60분이다. 관람 예약은 남도소리울림터 누리집(http://namdosori.or.kr)을 통해 가능하며 티켓 은 무료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