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 1월16·17일 ‘페스티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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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광주시립교향악단, 1월16·17일 ‘페스티벌’ 공연
  • 입력 : 2023. 12.26(화) 16:29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왼쪽부터 홍석원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김한 클라리네티스트.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새해를 맞아 1월 16~17일 오후 7시30분에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신년 음악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380회 정기연주회인 이번 무대에는 교향악, 오페라, 발레 모든 영역에서 인정받아 ‘젊은 명장’이라 평가받는 예술감독 홍석원이 지휘하고 파리국립오페라 클라리넷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이 출연한다.

공연은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로 포문을 연다. 2부는 ‘바그너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중 1막 전주곡’을 연주한다. 이어 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 모음곡으로 신년음악회를 장식한다.

협연자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은 관악주자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예원학교를 거쳐 영국의 명문 이튼 칼리지와 길드홀 음악연극학교를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2016년 자크 랑슬로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1등상과 청중상, 위촉곡 최고해석상, 2019년 ARD 국제 콩쿠르 2위를 수상했다.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부수석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파리 국립 오페라 클라리넷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술감독 홍석원을 필두로 한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정통 레퍼토리와 도전적인 작품을 선정,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7세부터 관람 가능하다. 광주시립교향악단(062-613-8241)으로 문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