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은 올해 박물관 협력망 강화사업 일환으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금속과 지류 소장품 61건 63점에 대해 보존처리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존처리를 위한 시설이 없는 지역 내 문화기관에 대한 지원사업이라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지원은 △금속·지류품 보존처리 △지류 보관 폴더 및 상자 제작 등이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지난 11월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원장 박혜경)과 문화소외계층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협력을 강화했다.

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국·공립박물관과 협력망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