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 2023년 모금 목표액 5억원 달성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목포시
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 2023년 모금 목표액 5억원 달성
출향인사 솔선수범 성과
  • 입력 : 2024. 01.02(화) 15:04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 시청.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2023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목표 모금액인 5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2일 목포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는 지난 27일 기준 기부건수 3904건, 기부금액 5억원이 모금됐다.

이 중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이하 기부비율이 97%로 집계됐다. 이는 기부의 뿌듯함과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는 기부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시는 올해 초 목포 출신 가수 남진 씨가 연간 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국악인 박애리·팝핀현준 부부, 미스터 트롯2 인기가수 박지현 씨 등 유명 인사와 여러 출향 인사들의 기부가 이어지면서 예비기부자의 관심을 얻은 결과로 분석했다.

시는 전직원 대상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교육, 각종 행사장에서의 제도 홍보 등 전직원과 시민이 홍보대사가 되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고있다.

시는 내실있는 답례품 발굴 및 제공, 기금사업 발굴, 다방면의 홍보를 통한 제도 조기 정착 도모, 목포시만의 특색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시책 추진 등이 목표액 5억원 초과 달성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올 한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과 함께 노력해주신 직원분들, 출향인사,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기부자분들과 시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