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곡성군 석곡면, 도시재생 지역 활력 강화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곡성군
[전남일보]곡성군 석곡면, 도시재생 지역 활력 강화
흑돼지센터 조성 상권 활성화
어울림센터 등 주민소통 협업
  • 입력 : 2024. 01.10(수) 13:48
  • 곡성=김대영 기자
곡성 군청. 곡성군 제공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지난 2021년부터 사업비 136억원을 투입해 석곡면 석곡리 일원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을 통해 침체된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변화된 모습이 기대된다.

10일 곡성군에 따르면 사업을 통해 생활SOC를 확충하고 돌실어울림센터 조성, 석곡면 대표 토속음식 흑돼지를 활용한 상품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흑돼지센터 조성 등 상권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조원영)를 운영하고 도시재생주민협의체(위원장 전형동)를 통한 주민역량 강화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돌실상인대학 운영과 흑돼지 상품개발, 마을탐방길 프로그램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사업 추진에 있어 주민들과의 소통 플랫폼이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도시재생 공감대 형성과 화합을 위해 석곡면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상가번영회, 돌실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석곡면청년회가 주관해 ‘흑豚and맥麥축제’를 개최, 축제부스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과 광주건설인협회(회장 김명기)의 기부금을 모아 500만원을 지역 내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기탁하는 등 선행을 베풀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역량 강화로 신규 기능을 도입해 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 시키게 된다”며 “변화된 석곡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