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난해 화재신고 하루 13건 신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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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광주 지난해 화재신고 하루 13건 신고 접수
광주소방안전본부 분석
  • 입력 : 2024. 01.11(목) 18:09
  • 정상아 기자
119 구급대.
광주에서 지난해 하루평균 13건의 화재신고가 접수됐으며 인명·재산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23년 광주지역 소방활동 분석’ 결과 화재출동은 하루 평균 13건이 발생했으며 총 접수건수는 아파트와 공장 등에 설치된 자동화재신고 등이 늘어 지난해 4617건 보다 222건(4.8%) 증가했다.

이중 실제 화재는 732건(하루 평균 2건)으로 2022년 761건에 비해 29건(3.8%) 감소했지만 인명피해는 33명으로 2022년보다 5명(17.9%), 재산피해 54억5400만원으로 20억6900만원(61.1%) 증가했다.

119신고는 총 31만9971건으로 하루 평균 876.6건, 시간 단위로 98.6초마다 신고벨이 울렸다.

119신고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동안 증가했지만 지난 2022년 32만6834건에 비해 6863건(2.1%) 줄어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인한 의료상담 안내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119신고는 화재출동 4839건, 구조출동 9479건, 구급출동 7만7693건, 생활안전출동 1만3331건 등이다.

구조출동은 9479건(하루 평균 26건)으로 2022년에 비해 494건(5.5%) 증가했다. 지난해 광주와 전남지역에 피해를 입힌 집중호우로 인한 구조 출동이 많았다.

반면 구급활동은 7만7693건(하루 평균 213건)으로 지난 2022년 8만3628건에 비해 5935건(7.1%) 감소했다. 코로나19 증상인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구급 이송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환자발생 유형별로는 질병(통증·의식저하 등) 3만5521명(70.9%), 사고 부상(추락·낙상 등) 9261명(18.5%), 교통사고 3933명(7.8%), 기타(단순주취, 임산부 등) 1395명 순이다.

생활안전활동은 1만3331건(하루 평균 36.5건)으로 벌집제거 3908건(32.1%), 비화재보처리 3671건(30.1%), 동물처리 2309건(18.9%) 순이다.
정상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