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광주 서구, 명절 대비 민·관 합동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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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전남일보] 광주 서구, 명절 대비 민·관 합동 안전점검
  • 입력 : 2024. 01.17(수) 10:32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지난 16일 광주 서구가 목욕업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31일까지 진행하며 대상은 전통시장과 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5개소와 노후 공동주택 등 화재취약시설 7개소다.

전통시장은 건축, 가스, 전기, 소방 등 분야별 법적 안전기준 준수여부와 화재 대비 소화 장비 및 방화구획,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대·소규모 점포, 편의점, 골목슈퍼 등 가격표시제 실태점검도 실시한다.

서구는 목욕장 집중 안전전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위생과는 전기, 소방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연면적 1000㎡ 이상의 목욕장 9곳을 방문해 전선배선 불량상태,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등 전기·기계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이 밖에 복지시설과 노후 공동주택 소방점검·영화상영관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대한 안전점검, 축산물 위생점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 수거·검사도 함께 한다.

김현남 안전총괄과장은 “시정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그 외 지적사항은 설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을 마무리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