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한국의희망, 통합…당대표 이준석·원내대표 양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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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개혁신당·한국의희망, 통합…당대표 이준석·원내대표 양향자
  • 입력 : 2024. 01.29(월) 10:09
  • 뉴시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아 소형 트럭 ‘라보’에 올라 골목길 정책 홍보를 하고 있다. 뉴시스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29일 ‘당대당 통합’을 발표했다. 통합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하고 슬로건은 ‘한국의 희망’으로 하기로 했다. 당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원내대표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이 맡는다.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발표한 합당 합의문에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대한민국의 정치적 진보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 1월29일 합당을 합의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의 형식은 당 대 당 통합, 신설합당으로 한다. 통합당의 당명은 ‘개혁신당’, 슬로건은 ‘한국의희망’으로 한다”며 “통합당의 당대표는 이준석, 원내대표는 양향자로 한다. 통합당 전당대회는 2024년 총선 후 60일 이내 개최하며, 이 때까지 대표직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했다.

김철근 사무총장은 “통합당의 최고위원회는 당대표를 제외하고, 각 당이 2명씩(원내대표 포함) 동수 추천하여 구성한다”며 “사무총장은 개혁신당이 부총장은 한국의희망이 각각 추천하는 1인으로 한다”고도 전했다.

이어 “통합당의 정강·정책은 한국의희망 정강·정책을 우선시해 개정하며, 당헌은 개혁신당 당헌을 골자로 하여 개정하고 정책연구소와 정치학교는 한국의희망 운영체제를 승계한다”며 “이상 합의 사항은 각 당의 추인 후 확정한다”고 설명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