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전남도체육회 레슬링 윤준식, 파리올림픽행 청신호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전남일보]전남도체육회 레슬링 윤준식, 파리올림픽행 청신호
男자유형 65㎏ 국대 3차 선발전 우승
여자 50㎏ 천미란·57㎏ 권영진도 1위
  • 입력 : 2024. 02.06(화) 16:04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남도체육회 레슬링팀 윤준식이 6일 강원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년 레슬링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65㎏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 레슬링팀 윤준식이 2024 파리 올림픽행 청신호를 밝혔다.

윤준식은 6일 강원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년 레슬링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65㎏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윤준식은 지난 5일 열린 2024 레슬링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자유형 65㎏ 조별리그에서 유선호(제주도청)에게 1-3 판정패를 당하고 한성주(광주남구청)에게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윤준식은 준결승서 김창수(수원시청)를 6-2로 꺾었으나 결승서 유선호에게 3-4로 져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을 차지했던 윤준식은 2차 선발전 우승자인 유선호와 최종선발전을 치러 4-3으로 이기면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전남 대표로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천미란(삼성생명)과 권영진(삼성생명)도 각각 여자 자유형 50㎏급과 57㎏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에 승선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들은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오는 4월과 5월 열리는 올림픽쿼터대회에 참가한다.

박근철 전남체육회 레슬링팀 감독은 “지난해 6월 팀 창단 후 첫 국가대표를 배출해 매우 기쁘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과 김화영 전남레슬링협회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