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기후적응력’을 높이도록 돕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상은 취약계층 밀집도가 높은 월곡1동으로 주택·경로당 등 건물 옥상에 표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열 차단 기능성 도장을 시공한다. 실내 온도 2~4도 저감으로 온열질환 예방과 냉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
시공 후 온도측정, 대상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생활 환경에서 폭염에 취약한 부분을 개선해 온열질환 등 피해없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사업 결과를 토대로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