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동남을·이병훈>“청년이 떠나지 않는 원도심 활성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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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남일보]광주 동남을·이병훈>“청년이 떠나지 않는 원도심 활성화 주력”
●민주 경선 후보 지상 대결
“윤석열 정권 심판 선봉에 설 것”
주차첨단문화복합타워 건립 추진
  • 입력 : 2024. 02.25(일) 18:26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이병훈 광주 동남을 예비후보
-출마의 변.

△대한민국이 위기 상황이다. 대통령의 막무가내식 국정운영이 대한민국을 존망의 위기 국면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민주당이 아니면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누가 막을 수 있을까? 본인은 지난 2016년 국민의당 돌풍 속에서도 패배를 감수하면서까지 민주당을 지켰었다. 4월 총선은 우리 국민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인데, 저 이병훈이 앞장서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윤석열 정권 심판의 선봉에 설 각오로 나섰다.

또한, 민주당의 심장인 호남의 영향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데, 주민 여러분께서 중앙 정치권에서 주요 직책을 맡을 수 있는 재선, 삼선 의원을 키워 주실 필요가 있다. 그래야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구 현안은.

△광주 동구남구을 지역은 광주의 원도시로서 호남정치 1번지이자, 광주 역사와 문화의 1번지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지역이 전남도청의 이전과 도시의 외곽확장에 의해 공동화되었고 이를 극복하고자 저는 2007년부터 줄곧 이 지역의 부활에 공들여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해 원도심의 재생과 활성화는 정치 입문 초기부터 의지를 갖고 추진코자 한 목표다.

최대의 현안은 원도심의 공동화를 어떻게 극복하고 부활할 것인가다. 문화도시특별법 개정 이후 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정상화로 연간 관객이 220만명으로 늘어나고 인공지능 스타트업기업들이 다수 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복합쇼핑몰의 입점’ 발표 등이 찬물을 끼얹은 격인데, 이로 인해 금남로, 충장로 등 중심상가의 공실률이 30%로 늘어난 상황이다. 이를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것이다.

-후보만의 강점은.

△민주당이 당 소속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주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시민단체가 국회의원 300명의 4년 의정활동을 종합 평가해서 주는 ‘대한민국 헌정대상’도 수상했다. 국회에서는 초선보다도 재선, 삼선이 더 큰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다. 중앙정치에서의 경험도 없고, 지역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초선보다 지역의 현안, 발전 과제에 대해서 속속들이 파악한 사람, 해결 방안을 가지고 성과를 내왔고 노력 중인 일꾼에게 힘을 실어줘서,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호남정치 복원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실 것으로 기대한다.

-공약과 전략은.

△원도심에 청년이 주도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하여 첨단영상, 게임, 디자인, 음원, 엔터테인먼트 등 5대 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과 스마트 헬스케어분야, 뷰티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을 육성해 나가겠다.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이뤄내겠다.

대형복합쇼핑몰과 경쟁하고 상생하는 문화경제도시를 만들 것이다. 원도심의 상권 회복에 장애가 되고 있는 주차문제 해결과 함께 문화 충족을 위해 ‘주차 첨단문화복합타워’를 건립할 것이다.

맨발 보행길, 파크골프장 확충 등 건강돌봄도시 조성, 쾌적한 주거와 배려가 넘치는 무장애 도시, 교통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도시 등이 주요 공약이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