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주말 가자시티 공습으로 어린이 포함 25명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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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스라엘군 주말 가자시티 공습으로 어린이 포함 25명 피살
시외 자이툰지역 아파트 미사일 폭격으로 15명 숨져
구호품트럭 대기줄에도 포격, 10명 죽고 부상자 발생
  • 입력 : 2024. 02.26(월) 09:30
  • 뉴시스
Palestinians visit their houses destroyed in the Israeli bombings in Al-Zahra, on the outskirts of Gaza City, on Thursday, Nov. 30, 2023. during the temporary ceasefire between Hamas and Israel. (AP Photo/Adel Hana)
이스라엘군이 일요일인 25일 가자시티에 가한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25명 이상이 살해 당했다고 현지 의료진 소식통과 목격자들이 전했다.

가자시티 시내의 의료진 소식통은 신화통신 등 외신기자들에게 어린이들을 포함한 15명이 가자시티 남부의 자이툰 지역에 있는 아파트 건물에 대한 전폭기들의 공습으로 숨졌고 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전폭기들은 아무런 경보도 없이 갑자기 이 곳의 3층 주거용 아파트 건물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지역 소식통들과 현지 목격자들이 말했다.

이스라엘 국영 칸TV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월 20일부터 하마스 군사조직이 소유한 것으로 의심되는 건물과 시설들을 목표로 이 지역에 대한 폭격을 계속해왔다.

같은 25일 가자시티 서부의 해안도로에서도 이스라엘공군의 공습과 지상 로켓포 공격으로 10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숨졌다.

현지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날 이스라엘군은 도로변에서 구호품 트럭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포격을 가해 10명을 살해하고 여러 명을 다치게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