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송갑석 "저의 승리가 민주당 재건 시작"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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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송갑석 "저의 승리가 민주당 재건 시작" 출마 선언
  • 입력 : 2024. 03.04(월) 16:05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송갑석 광주시 서구갑 국회의원이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이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의원은 4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변화,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등의 대한민국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호남과 광주의 생존·발전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또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적 요구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 300명 중 대한민국 국회의정대상 3회 연속 수상을 한 단 2명 중 1명인 제가 정작 민주당 의원평가에서는 하위 20%라고 한다”며 “민주당 의원평가 하위 20%라는 불명예를 안고 이 자리에 섰는데 그 낙인은 멍에가 아닌 명예이고 치욕이 아닌 영광이라고 감히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심장 광주 국회의원답게 바르게 판단하고 용기 있게 말했으며 두려움 없이 행동한 결과로 생각하며, 그 판단과 평가를 유권자와 당원동지 여러분께 온전히 맡기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인구소멸과 기후 위기에 대한 특단의 비상조치로 ‘인구미래부’와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메가시티 특별법‘ 입법으로 실현 가능한 메가시티 정책을 성공시켜 광주와 비수도권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송 의원은 “민주당에 대한 분노와 실망의 목소리가 도처에서 들리고 총선 승리는 말할 것도 없고 대통령 선거도 어렵다는 탄식이 퍼져가고 있다”며 “송갑석의 승리가 민주당 재건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감히 자신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