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밥상 돌봄' 확산…따뜻한 복지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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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광산구 '밥상 돌봄' 확산…따뜻한 복지 기회 확대
첨단1동 '선한식당' 운영
다음 밥상기부 참여 지목
  • 입력 : 2024. 03.31(일) 10:44
  • 김상철 기자
광주 광산구는 매주 금요일 1000원에 돌봄 이웃에 푸짐한 한 끼를 제공하는 송정1동 ‘천원의 사랑 행복한 밥상’에 이어 첨단1동에서도 돌봄 이웃의 식사를 지원하는 ‘선한식당’ 운영을 시작했다.
광주 광산구는 매주 금요일 1000원에 돌봄 이웃에 푸짐한 한 끼를 제공하는 송정1동 ‘천원의 사랑 행복한 밥상’에 이어 첨단1동에서도 돌봄 이웃의 식사를 지원하는 ‘선한식당’ 운영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산구 첨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달봉이회수산’을 첨단1동 제1호 선한식당으로 지정했다.

첨단1동 지사협과 첨단지구 상인연합회가 협업해 추진하는 ‘선한식당’은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 취약계층 등 돌봄 이웃에 1000원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거둔 식사비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취지다.

돌봄 이웃에 식사를 제공한 식당이 다음 밥상 기부에 참여할 식당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월 2회 최대 30명 돌봄 이웃에 ‘선한식당’의 따뜻한 밥상을 제공할 예정으로 홀몸 어르신, 장애인, 청소년 등 대상자별로 선호할 식당 업종, 메뉴를 고려해 지원할 예정이다.

박순애 첨단1동 지사협 위원장은 “돌봄 이웃을 위해 선한 마음으로 차린 따뜻한 밥상이 더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국 첨단지구 상인연합회 회장은 “첨단1동에 밥상 기부 물결이 이어지도록 상인회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