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일자리 취업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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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국토부, 항공일자리 취업지원 나선다
올해 말까지 5000여명 신규 채용
매칭지원 및 상담·인턴 경험 제공
  • 입력 : 2024. 03.31(일) 16:58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노선 이용객이 탑승 수속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토교통부가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항공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항공 수요 회복으로 인한 전국 공항 업무 정상화로 항공사의 적극적인 인력 및 기재 확충에 따라 항공산업 분야에서 올해 말까지 500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국토부는 ‘지역별 릴레이 멘토링’ 확대 운영을 통해 전국 항공관련 대학을 대상으로 수도권과 지역 간 항공 분야 채용정보 불균형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을 월 1회(채용의 날) 및 상시(1:1 기업 맞춤형 지원) 개최해 구직자와 전국 공항 내 상주기업 및 항공분야 중소기업 간 일자리 매칭 지원에도 나선다.

오는 5월부터는 ‘항공일자리 MEET-UP’ 행사를 추진, 청년 구직자와 국적항공사(인사담당자와 직무분야별 현직자)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기업별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작년부터 시행 중인 공공분야 청년 인턴사업도 항공 분야로 확대한다. 국토부는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6월부터는 국적항공사를 포함한 주요 기업 사업장 총 270명에게 직무별 인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항공산업 JOB FAIR’, 1:1 상시 맞춤 취업상담, 취업역량 강화 특강, 청년x항공업계 상생 간담회, 현직자 직무소개 e-매거진, 기업탐방, 현장 채용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윤상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코로나19 이후 항공업계가 정상화됨에 따라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를 활용해 보다 많은 예비 항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항공산업 분야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본인들이 가진 역량을 펼칠 기회를 갖도록 실효성 있는 취업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