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호남학산책 원고 공모전 포스터. 한국학호남진흥원 제공

한국학호남진흥원은 호남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제4회 호남학산책 원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호남학산책은 수신을 원하는 누구나 메일링서비스를 통해 호남 지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자원을 소개받는 사업이다. 현재 1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민속의 재발견, 명시초대석, 풍경의 기억, 맛기행, 고문서와 옛 편지, 미지의 초상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원고가 제공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호남의 문화·예술·역사·명소 등에 대한 수기나 칼럼을 대상으로 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3일부터 5월 10일까지이며, 이메일(kamjabong@hiks.or.kr) 및 직접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학호남진흥원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당선작은 ‘호남학산책 메일링서비스’를 통해 발송된다. 시상금은 △대상(1편) 200만원 △최우수상(1편) 150만원 △우수상(1편) 100만원 △장려상(1편) 50만원이다.

홍영기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은 “이번 호남학산책 원고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호남 지역의 풍요로운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