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봄꽃 관광객 4차산업혁명기술 적용해보니 17만명→2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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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봄꽃 관광객 4차산업혁명기술 적용해보니 17만명→26만명↑
  • 입력 : 2024. 04.18(목) 14:13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 봄꽃축제
강진군은 지난 6~14일 군동면 남미륵사 일원에서 펼쳐졌던 봄꽃축제가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기존 계수기 관광객 17만명보다 8만명 더 많은 26만명이 찾왔다고 18일 밝혔다.

강진군이 밝힌 이동통신사 유동인구 분석에 따르면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 기간 25만9000명이 방문했다.

연령대 비중을 보면 10대 이하 10%, 20대 6%, 30~50대 45%, 60대 이상이 39%를 차지했다. 강진을 제외한 관광객들의 연고지는 전남 43%, 광주 26%, 경상권 6%, 경기 6%, 서울 5% 순이었다.

티맵 네비게이션 검색 순위를 살펴보면 2023년 축제기간 동안 전남도 내에서 강진 남미륵사가 5위(2833건)였으나 올 같은 기간 전남도 내에서 강진 남미륵사 검색 순위는 2위(7401건)로 뛰어올랐다.

이번 축제 성공 이면에는 군청 직원들의 노력이 컸다는 분석이다. 곳곳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고 사전 준비를 한 결과다.

강진군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 관계자는 “예측을 벗어날 정도로 축제가 대성공이었음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축제 성공과 홍보의 이면에는 전남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4차산업혁명 활용 부서를 둔 강진군의 선제적인 행정과 도전의 결과”라며 “내년 축제는 활발한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관광객들의 편의 도모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