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떠나는 ‘봄의 여행’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문화일반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떠나는 ‘봄의 여행’
내달 4일 ACC 어린이문화원
  • 입력 : 2024. 04.29(월) 10:18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5월 4일 ACC 어린이문화원에서 ‘봄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월 4일 오전 11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어린이문화원에서 ‘봄의 여행’을 공연한다. ACC의 대표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HOW FUN)’ 기간에 맞춰 선보이는 공연이다.

‘하우펀’은 매년 어린이날 주간 ACC 어린이문화원 일대에서 열리는 체험·공연·교육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문화예술축제이다. 올해는 10회째로, 5월 4~5일 이틀 동안 ‘도시 따라 지구 한바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하우펀 협력 프로그램으로 봄을 주제로 한 외국 가곡과 한국 동요 및 노래를 새롭게 편곡해 남녀노소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음악여행을 준비했다.

슈베르트의 ‘Fruhlingsglaube(봄의 믿음)’, 토스티의 ‘Aprile(4월)’, 스칼라티의 ‘Le Violette(제비꽃)’ 전통 클래식의 색채를 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들려준다. 또한 유명 한국 동요인 ‘고향의 봄’, ‘나뭇잎 배’, ‘과수원길’, ‘나물캐는 처녀’, ‘푸르다’, ‘고향땅’을 비롯해 봄의 대표적인 꽃인 벚꽃을 다룬 ‘벚꽃팝콘’, ‘벚꽃여행’, ‘벚꽃엔딩’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기원 지휘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족들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하우펀 축제에 와서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 및 체험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