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버블검', 유튜브 주간차트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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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버블검', 유튜브 주간차트 강타
  • 입력 : 2024. 05.06(월) 14:07
  • 뉴시스
뉴진스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가 컴백 전 선공개한 ‘버블검(Bubble Gum)’이 글로벌 저력을 증명했다.

지난 5일 유튜브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26일~5월 2일 집계)에 따르면, 뉴진스의 ‘버블검’은 한국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와 인기곡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버블검’은 유튜브 글로벌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와 인기곡 차트에서도 각각 2위, 5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버블검’은 오는 24일 발매되는 뉴진스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의 수록곡이다.

뉴진스는 전작들처럼 이번에도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먼저 공개하면서, 음악과 콘텐트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퍼포먼스 중심이 아닌 서정적인 영상미와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이 특징이다.

안무를 따라 하기 위해 수십, 수백 번 돌려보는 영상이 아닌 뉴진스의 음악 감성 그 자체로 빛나는 뮤직비디오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버블검’ 뮤직비디오에는 뉴진스 멤버들의 순수하고 무해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캠코더로 찍은 듯한 색감의 화면 속 멤버들은 여름 내음 물씬 풍기는 집에 모여 장난치며 웃고 떠든다.

푸른 바닷가에서 새하얀 옷을 입고 자유롭게 뛰며 춤을 추는 장면은 아름다운 청춘의 한 장면을 그려낸다. 캠코더, VHS 테이프, 풍선껌, 구형 선풍기, 구슬 등 유년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오브제와 아련한 영상미는 레트로 이상의 세련된 감성을 만들어냈다.

음악 자체도 청량하다. 피리 소리, 신스 사운드 등을 활용해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멤버들의 청아하고 살랑거리는 음색이 더해져 언제 들어도 듣기 편한 노래가 완성됐다.

미국 매체 업록스(UPROXX)는 “다가오는 여름날에 완벽한 사운드 트랙이 될 경쾌한 팝”이라고 평했다.

또다른 미국 매체 나일론(NYLON)은 “뮤직비디오는 통통 튀는 팝 트랙만큼이나 달콤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라고 표현했다.

뉴진스는 오는 24일과 내달 21일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더블 싱글을 발매하고 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내달 26~27일에는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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