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검도팀이 지난 8일 무안 스포츠파크에서 끝난 제21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 우단체전 승을 차지한 후 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무안군청 검도팀 제공 |
9일 전남도체육회와 전남도검도회에 따르면 무안군청 검도팀이 지난 5~8일 무안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1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무안군청은 남자 단체전 16강에서 충남체육회를 3-2로, 8강에서 용인시청을 2-1로 이겼다.
준결승에서 수원시청과 2-2 동점을 이뤘지만 한 포인트 차 승리로 결승에 오른 무안군청은 인천시청을 상대로 마지막 승부에서 김한범의 손목치기 승으로 3-2로 이기고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개인전에서는 주장 유하늘이 6단부 준결승에서 김정진(남양주시청)에 0-2로 져 동메달에 만족했다.
이광철 무안군청 감독은 “지난해 추계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정상을 차지, 대회 2연패를 달성해 매우 기쁘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오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