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왕조 1동이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순천시 제공

순천시 왕조1동은 오는 13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해 이웃과 정을 나누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추석! 달도 보고 정도 따세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구성됐다.

축제는 전통 놀이 체험, 세계 의상 체험, 나만의 가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난타, 댄스팀, 바이올린, 바리톤 가수, 대중가요 가수 등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나도 가수다’ 노래자랑은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래자랑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2일까지 사전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양병기 왕조1동 체육회장은 “한가위 때면 동네 사람들이 모여 안부도 묻고 재미나게 보내던 시절이 생각난다”며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남는 추석 한마당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