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쌀 의무 매입보다 지속가능성 담보해야"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국회
추경호 "쌀 의무 매입보다 지속가능성 담보해야"
  • 입력 : 2024. 09.10(화) 16:58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시장을 왜곡시키는 쌀 의무 매입 방식보다는 시장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식량 안보와 쌀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책임 있는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추석 성수품 수급 점검 및 수확기 쌀값·한우가격 안정 대책 민당정 협의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쌀, 한우 같은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안정은 농업인의 소득과 경영 안정에 직결돼있다”며 “국민의힘과 정부는 쌀값 안정을 농업 정책 최우선 순위로 놓고 여러 차례 대책을 논의해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발표한다”며 “쌀 시장 안정에 속도를 더해 농가 소득의 안정적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한주 앞으로 다가왔다”며 “민당정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보름달처럼 풍성한 대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