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KUSF대학농구 U리그 7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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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대, KUSF대학농구 U리그 7연승 질주
수원대와 11차전에서 81-62 승
오는 10월 1일 부산대와 최종전
3점 차 이상 이기면 리그 우승
  • 입력 : 2024. 09.11(수) 09:57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대 농구 선수단이 지난 10일 광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대학농구 U리그 수원대와 예선리그 11차전에서 81-62로 승리, 7연승을 거둔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대 제공
광주대 농구가 2024 KUSF대학농구 U리그에서 7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광주대는 지난 10일 광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수원대와 예선리그 11차전에서 공·수에 걸친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앞세워 81-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광주대는 지난 4월 29일 수원대전 승리(73-67 승) 이후 7연승을 거뒀고, 리그 전적 10승 1패로 선두 부산대(10승 무패)에 이어 2위에 위치하고 있다.

광주대는 이날 경기에서 주포 양윤정이 23득점의 맹활약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고, 임교담은 11득점에 5개의 블록슛과 6개의 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포인트가드 정채련은 10도움 9리바운드 4가로채기로 팀 공격을 조율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를 19-19 동점으로 마친 광주대는 2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은 양유정을 필두로 유이비(15점 7리바운드 7도움)와 조우(19점)가 지원사격을 펼치며 전반을 50-29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수원대는 3쿼터서만 혼자 16득점을 올린 오시은(22점 10리바운드)을 앞세워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광주대는 탄탄한 수비로 수원대의 팀 실책을 25개나 유도하며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광주대는 오는 10월 1일 부산대와 예선리그 최종전에서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광주대는 지난 4월 9일 부산대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50-52로 패한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 3점 차 이상 승리해야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 수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