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강대학교 제305학생군사교육단 RNTC 9·10기 후보생들이 지난달 전북 여산면 육군부사관학교에서 19일 동안 동계 입영훈련을 소화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강대 제공 |
동강대 학군단 RNTC(Reserve Non-commissioned Officer’s Training Corps)는 지난달 전북 여산면 육군부사관학교에서 19일 동안 동계 입영훈련을 소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동강대 RNTC 9기 2학년 후보생(남 9·여 2명)과 10기 1학년 후보생(남 5·여 3명) 등 19명이 참여해 임관 종합평가, 각개전투, 개인화기, 유격 훈련 등 전장 상황별 기본 전투기술과 장병 훈련 숙달 및 지도법을 교육 받았다.
동강대 RNTC 9·10기 후보생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리더십과 전우애 등의 역량을 쌓았고 40km 완전군장 행군도 거뜬히 소화하며 강인한 체력을 뽐냈다.
특히 9기 후보생 11명은 부사관으로 임관 전 종합평가에서 전국 RNTC 설치대학 중 유일하게 전원이 합격했다.
이와 함께 동강대 RNTC는 10기 유성연(군사학과) 후보생이 우수한 성적으로 부사관학교장(소장 김경중) 표창도 받았다.
유 후보생은 “훈련을 통해 소부대 전투지휘자로서 자신감과 군인정신을 키울 수 있었다”며 “정예 부사관의 목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9기 박천후·표범준·김지훈(이상 군사학과) 후보생은 이번 훈련 종합성적 9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지난 2023년부터 4차례 하?동계 입영 훈련에서 꾸준한 성적으로 동강대의 명예를 드높였다.
한편 2022년 창설된 동강대 RNTC는 지난해 2월 육군 하사 18(남 13·여5) 명을 배출했고 9기 11명이 임관을 앞두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