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다래 동인시집 제9호 '아뿔싸, 그때 무슨 일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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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시다래 동인시집 제9호 '아뿔싸, 그때 무슨 일이' 출간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 기념 특집
  • 입력 : 2025. 02.18(화) 13:05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시다래 동일들은 지난주 동인시집 제9호 ‘아뿔싸, 그때 무슨 일이’ 출간 기념회를 가졌다.
시다래 동인들이 펴낸 동인시집 제9호 ‘아뿔싸, 그때 무슨 일이’가 출간됐다.

이번 시집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기념하는 시들이 담겼다. 강대선 시인의 ‘오감역’, 오소후 시인의 ‘전일마루’ 외 1편이 초대시로 상재됐고 김정헌 시인의 시 9편 등 총 84편이 수록됐다.

오소후 시인과 강대선 시인의 지도로 매년 시인들의 동인시집을 발간해 오고 있는 시다래 시동인 회원들은 지난 2014년 이후 올해로 제9호를 발간하고 출간 기념회를 지난주 가진 바 있다.

시다래 시동인의 지도교수 오소후 시인은 2001년 무등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문득 도리포에 이르러’로 등단하며 광주 지역 중견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에릭샤티와 흰돌을 명상하다’ 등 시집 5권을 출간했고 번역 시집으로 ‘나는 꽃 (I’m a flower)을 출간했으며 한국예술문화명인 지정과 제1회 김현승시낭송대회 심사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시다래 동인의 창설자이면서 시 지도 초대교수를 역임한 강대선 시인은, 201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광주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으로 등단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