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벼 종자 발아력 검사' 실시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나주시
나주시, '벼 종자 발아력 검사' 실시
30일까지 나주시농업기술센터서
  • 입력 : 2025. 04.09(수) 13:12
  • 나주=김용의 기자
나주농업기술센터 연구사가 볍씨 발아 상태를 검사하고 있다. 나주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0일까지 ‘벼 종자 발아력 검사’를 시행한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본격적인 논벼 파종 시기를 앞두고 자가 채종한 볍씨의 발아 상태를 확인하는 ‘벼 종자 발아력 검사’를 실시한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파종 전 종자의 품질을 확인해 육묘 실패를 예방하고 건강한 모판을 조성함으로써 안정적인 벼농사의 출발을 돕기 위한 조치다.

검사는 오는 30일까지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검사를 원하는 농가는 볍씨 100~300g을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에 제출하면 결과를 약 7일 후 확인할 수 있다.

발아력 검사는 볍씨의 수분 함량 측정 후 침종 처리한 종자를 30도 항온기에서 5일간 생육시켜 정상 유근 및 유아의 출현율을 기준으로 발아율을 산정한다.

검사 신청 및 문의는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061-339-7482)으로 하면 된다.

최춘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발아력이 낮은 종자는 출현율이 떨어져 재파종 등 이중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검사를 통해 품질이 검증된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검사로 농가들이 보다 안정적인 벼농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용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