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 전경.

광주 서구는 주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립작은도서관의 안정적 운영과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 강화를 위한 것으로 도서구입비, 프로그램 운영비, 자원봉사자 실비 등을 1곳당 최대 450만원까지 지원하며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문화강좌’ 운영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10일 기준으로 서구에 등록된 사립작은도서관이며, 오는 23일까지 상록도서관으로 우편 혹은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누리집 또는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서구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방학 프로그램, 작은도서관 운영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마을 연계 홍보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미 서구 도서관과장은 “작은도서관은 생활 속 열린 문화공간이다”며 “도서관이 지역공동체의 중심으로 더욱 활발히 운영되기를 기대하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