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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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 가동
지역핵심산업 극복 선제적 대응
  • 입력 : 2025. 05.12(월) 13:38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전라남도의회는 동부권 석유화학 및 철강산업의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산업구조 재편과 고용안정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전라남도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특별위원회는 여수국가산단의 석유화학산업과 광양지역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과잉, 전방산업 침체, 고용불안, 세수 급감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특히 이번 특별위원회는 산업 위기의 최일선에 놓인 여수·광양 지역 의원들로만 구성돼,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현 위원장(여수2)은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은 전남 경제의 중추 산업이자 고용 기반이나, 현재는 심각한 위기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정부 차원의 보다 실질적인 재정 지원과 산업구조 재편 로드맵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하고, 지역 산업의 생존과 경쟁력 회복을 위한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향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의 후속 대책 점검, 유관기관과의 정책협의, 기업·노동계 간담회 그리고 전문가 정책토론회 등 다각적인 현장 중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