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섬 여행 날씨’ 서비스 제공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전남도
‘전남 섬 여행 날씨’ 서비스 제공
전남도·광주지방기상청 협업
기상 안전지수·여행지 추천도
  • 입력 : 2025. 05.22(목) 17:58
전라남도와 광주지방기상청이 전남 섬을 찾는 여행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2일부터 ‘전남 섬 여행 날씨’ 서비스를 정식 제공한다. ‘섬 여행 날씨’는 주요 섬의 기상 정보와 해양관광 기상안전지수, 섬 여행지 추천 기능 등을 갖춘 맞춤형 기상서비스다. 양 기관은 2024년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서비스를 개발해 시범 운영해 왔으며, 체험단 의견을 반영해 섬 검색 기능과 SNS 공유 기능 등을 추가해 이날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전남도가 선정한 ‘가고 싶은 섬’ 24곳과 여수 거문도, 영광 송이도, 완도 청산도, 신안 가거도·흑산(홍)도 등 주요 관광지 5곳,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섬인 개도·금오도·대경도·백야도·화태도 등 5곳 등 총 34개 섬이다.

여행객은 ‘기상안전지수’를 통해 해당 섬의 날씨뿐만 아니라 관광 활동별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상안전지수는 △섬여행지수 △승선체감지수 △바다수영지수 △갯바위낚시지수 △갯벌체험지수 △세일링지수 등 6가지로 구성돼 있다.

또한 ‘섬 여행지 추천’ 기능을 통해 여행 시기와 테마를 선택하면 날씨 조건과 이용자의 관심사에 기반한 섬 4곳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결과는 카카오톡, X(구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인터넷 검색 또는 ‘전남 가고 싶은 섬’ 누리집(www.jndadohae.com)에서 이용 가능하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날씨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기상청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섬 여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