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반칙과 특권 여전…진짜 민주공화국 만들겠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선거
이재명 “반칙과 특권 여전…진짜 민주공화국 만들겠다”
  • 입력 : 2025. 05.23(금) 20:21
  • 김선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인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노무현 대통령이 꿈꿨던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은 아직도 요원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방송 3사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2차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16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은 국민과 소통하며 권위를 내려놓은, 진정으로 사람 사는 세상을 원했던 분”이라며 “그런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선 “국민 주권과 헌정 질서를 파괴한 황당한 내란 시도에 국민이 충격받고 있다”며 “헌정 질서 회복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이 주인으로 존중받고, 권력이 국민을 위한 데에만 쓰이는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 진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