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25일 화정면 제도에서 도장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화정면 제도를 찾아 섬 주민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제도 마을에 거주하는 43가구 67명 주민을 대상으로 이·미용, 의료 등 재능 나눔과 가스·전기 점검 및 외관 도장작업 등 노후시설 수리, 주민 위안잔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주민과 관광객에게 시에서 지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차량용 홍보 스티커와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제도 주민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섬 주민들의 온정과 공동체의 끈끈함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이처럼 섬의 따뜻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낙도지역 주민을 찾아가 35회째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