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5 남도장터 로컬 우수상품 품평회’ 행사에서 전남도-한국전력-전남우정청-남도장터의 기관 상호발전과 전남지역경제 활성화, 상생·나눔 사회공헌활동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재단법인 남도장터는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남도의 맛, 밥상 위에 피어나다’를 주제로 로컬 우수상품 품평회를 열고, 지역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판로 확대에 나섰다.

이번 품평회에는 국내 온라인 유통업체 상품기획자(MD) 33명을 비롯해 전국 우체국 쇼핑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전남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행사에는 남도장터 입점 업체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지원사업인 로컬상품관에 선정된 총 60개 업체가 참여해 약 300개 제품을 전시했다. 유통 전문가들은 각 부스를 돌며 시식과 품질 평가를 진행하고, 제품의 시장성 및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현장에 마련된 라이브커머스 방송 부스를 통해 전시 상품을 실시간으로 온라인에 중계하며 전국 소비자들에게 전남 먹거리를 직접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 전남지방우정청, 한국전력공사, (재)남도장터는 상호 발전과 전남 지역 경제 활성화, 상생·나눔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지역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남도장터 한전 제휴회원의 매출액 1%를 전남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