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미국 금리 동결 기조 예상보다 길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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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미국 금리 동결 기조 예상보다 길어질 것”
기준 금리 연 2.75%→2.50%
  • 입력 : 2025. 05.29(목) 13:14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공동취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기조가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 총재는 29일 오전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미국의 4월 물가 상승률이 2.3%로 낮아졌지만 향후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됐지만 올해 성장률은 상당폭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기준 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0.25%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이는 금리를 낮춰 국내 소비와 투자를 살리겠다는 의도의 조치로 풀이된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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