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광주시옥외광고협회는 11일 시청 야외광장에서 ‘태풍 대비 옥외광고물 재해 방재 훈련·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와 광주시옥외광고협회는 11일 시청 야외광장에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태풍 대비 옥외광고물 재해 방재 훈련·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훈련에는 광주시와 광주시옥외광고협회, 협회 5개 자치구 지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태풍·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광고물 낙하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차원의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광고물의 고정상태 확인과 낙하물 대응 절차 점검 등 안전관리 요령도 집중 훈련했다.

훈련 이후 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이 실시됐으며, 도시미관 개선과 시민 불편 해소를 목표로 불법현수막, 벽보 등에 대한 정비활동이 펼쳐졌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옥외광고물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가 중요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