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용태, 30일 임기 종료…새 비대위 출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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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힘 김용태, 30일 임기 종료…새 비대위 출범 전망
‘송언석 위원장 겸임’ 무게
  • 입력 : 2025. 06.26(목) 15:03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가 종료되면 다시 새로운 비대위 체제를 운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내 지도부는 이번 주 당내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30일 김 위원장 임기 종료와 동시에 새로운 비대위가 출범할 수 있도록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당의 주요 안건을 의결해야 하는 지도부에 송언석 원내대표만 남게 되면서 의결 기구인 비대위 구성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8월 열릴 가능성이 유력하다.

따라서 새 비대위는 전대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린다.

‘송언석 비대위’가 출범한다면 혁신위원회는 당 기구로 구성될 수 있다.

대선 패배 후 당 쇄신을 위한 혁신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던 송 원내대표는 당 특별위원회 설치 권한이 있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동의를 받지 못하자 원내 기구로 혁신위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