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김민서·조선대 김정훈, 시도대항 혼성단체전 金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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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여대 김민서·조선대 김정훈, 시도대항 혼성단체전 金 합작
올림픽제패기념 제38회 회장기대회
  • 입력 : 2021. 06.21(월) 17:01
  • 최동환 기자
올림픽제패기념 제38회 회장기 전국 대학·실업 양궁대회 시도대항 대학부 혼성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조선대 김정훈과 광주여대 김민서. 광주양궁협회 제공
광주여대 김민서(3년)와 조선대 김정훈(3년)이 올림픽제패기념 제38회 회장기 전국 대학·실업 양궁대회 시도대항 대학부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광주대표로 출전한 김민서와 김정훈은 21일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시도대항 대학부 혼성단체전 결승에서 경기도를 세트스코어 6-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서와 김정훈은 8강에서 전남을 5-3으로, 4강에서 서울을 5-4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경기도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광주선수단은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이승윤(광주 남구청)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2012 런던·2016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광주시청)는 여자일반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승윤과 기보배는 시도대항 혼성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합작했다.

대학부에서는 '여대 최강' 광주여대가 에이스 안산의 부재에도 여자대학부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 60m와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민서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성은 광주시양궁협회 전무이사는 "남구청 남자양궁팀 창단으로 초·중·고·남녀대학·남녀실업팀 등 완벽한 연계육성 시스템을 구축한 광주양궁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며 "선수들의 의지와 투혼도 남다른 만큼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대통령기전국남여양궁대회에서는 더 좋은 결과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