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군청.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은 요양병원 및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집단 감염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시설 관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남군은 관내 취약시설 코로나 집단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시설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수시로 방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추석연휴 기간동안 종사자로 인한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9월 세째주까지 시설 종사자에게 매일 자가진단 검사를 할수 있도록 시설에 검사키트 1만5000개를 배부했다. 시설 내 집단 감염 발생시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이 현장에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감염관리 조치와 추가 의심환자 모니터링 및 선제검사 안내, 방역물품 배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해남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방역대책반은 정상 운영하며 비상진료기관 19곳을 지정해 코로나19 유증상자 검사부터 재택치료자 관리까지 주민 안전...
해남=전연수 기자2022.08.30 16:22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K-Health 국민의료 AI 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 참여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조선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광주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조선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협력해 추진하며, 2025년 말까지 총 11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도시 전역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민에게 인공지능(AI)과 융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 병원 응급의료 통합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조선대병원은 조용진 교수(사업책임자,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정형외과(이준영 교수)와 내분비내과(류영상 교수)의 질병군에 적합한 형태와 내용의 데이터 및 라벨링데이터를 수집하며, 수집된 ...
노병하 기자2022.08.30 10:17함평군이 지역 기초생활 기반확충을 통해 함평읍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어울림 커뮤니티센터'의 본격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30일 건축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함평군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근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문화·복지서비스 공간조성 및 함평읍사무소와의 복합화 추진으로 행정⸱문화⸱복지 등 원스톱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군은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중심지 기능강화와 함께 배후마을과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설계공모에서는 ㈜세상종합건축사사무소⸱㈜아이에스피건축사무소 공동 합작으로 출품한 작품(조감도)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건축물 배치, 공간구성 등이 군 환경과 조화롭고 주변 시설과 연계성⸱친환경성 등...
함평=신재현 기자2022.08.30 16:22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이주민(약 4만명)들의 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이주민의 건강권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 의생명연구원 중역회의실에서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고려인 광주진료소 △이주민종합지원센터 △광주이주민건강센터와 함께 '광주시 이주민 건강권 향상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
노병하 기자2022.08.30 10:16지난 27일 중학생이 친구들과 놀던 중 추락해 숨진 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의 건물 옥상문이 열려있다. 김혜인 기자 최근 광주의 한 건물 옥상에서 중학생의 추락사가 발생하면서 옥상 개방을 두고 재난 대피를 위해 상시 개방해야한다는 목소리와 범죄나 사고를 막기 위해 폐쇄해야한다는 공방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개폐장치가 대안으로 제시됐지만 일부 건축물만 의무적으로 설치되는 등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아 옥상개폐 관리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 광주 서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구의 한 상가 건물 옥상(높이 약 25m)에서 중학생 A(14)군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당시 A군이 친구 4명과 놀던 중 인기척을 느끼고 건너편 옥상으로 넘어가려다 발을 헛디뎌 떨어진 것으로 전했다. 또 지난 18일에는 보육원 출신 새내기 대학생 B(19)씨가 금전...
김혜인 기자2022.08.30 17:36전남문화재단이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일환으로 '실버마이크 in 전남, 청.바.지.' 공연을 도내 곳곳에서 열고 있다. '실버마이크 in 전남, 청.바.지.'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능동적으로 공연활동에 참여하는 문화예술 사업으로 전남에서는 재단이 지역주관처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재단은 오디션을 통해 국악, 무용,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22개 팀을 선정했다. 6월부터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주간에 전남 도내 시민공원, 전통시장, 해수욕장 등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서 지금까지 총 6회에 걸쳐 30개 공연을 진행했고, 총 1500여 명이 관람했다. 9월에는 3일 담양 죽녹원, 4일 곡성 옥과면 전통시장에서 펼쳐지며, '소리모아 중창단'의 7080 음악을 주제로 한 혼성 중창단 공연, '고향아재'의 젊은시절을 회상케 하...
최권범 기자2022.08.31 15:58복지 서비스의 현금 지원을 요구하며 행패 부리다 공무원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혜선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기소된 A(51·여)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23일 오후 4시40분 곡성군청 주민복지과 사무실에서 양산으로 공무원 B씨의 얼굴을 내리쳤다. B씨는 뒤로 넘어지면서 골절과 뇌진탕으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A씨는 주민복지 행정에 대한 정당한 직무 집행을 방해하며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
양가람 기자2022.08.30 10:17독일 1850년 바이에른의 레비 스트라우스(Levi Strauss, 1829년~?)가 금광 노동자와 카우보이를 위해 작업복으로 블루진스를 고안했다. 블루진스는 인디고로 염색했고, 이 이름은 '제네바 상인의 파랑(blue de Gênes)'이라고 불렀다. 당시 인디고는 제네바 상인들이 수입했기 때문이다. 괴테는 파란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파랑은 노동자의 색이다." 그렇지만 '네덜란드의 파란 스타킹'은 독일 고전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프리드리히 폰 실러(Friedrich von Schiller, 1759년~1805년)의 작품 '군도(Die Räuber)'에 나오는 개념으로 경찰을 가리킨다. 당시 경찰은 무릎까지 오는 바지에 파란 스타킹을 신었다. 파랑은 실현과는 거리가 먼 이념의 색이며, 비현실적인 색이고, 현혹하는 색이다. 독일에서는 꾸며낸 이야기...
편집에디터2022.08.30 11:18(사)518민족통일학교가 주관하고 전남도교육청이 후원한 '2022 전남 청소년 제주 항일역사탐방'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간 제주 일대에서 진행됐다. 전남 32개 고등학교 학생 59명과 교사 7명이 참여해 제주 항일운동의 정신을 계승했다. 제주항일역사탐방 첫째날 탐방단은 제주 3대 항일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제주항일기념관과 우도를 방문했다. 저녁에는 제주도 역사와 문화 이해라는 주제로 제주문화진흥재단 박찬식 이사장으로부터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특강을 들었다. 둘째날은 무장 항일운동의...
양가람 기자2022.08.30 11:21정부가 해외 입국자 대상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여부를 31일 발표할 전망이다. 고위험군·고령층에 대한 무료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당분간 유지한다. 30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입국 전 코로나 검사는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검사를 완화하는 쪽으로 얘기하고 있다. 이번 주 수요일 정도에 결과가 발표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방역 당국은 이날까지 전문가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르면 31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 검토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현재 해외 입국자는 입국 전 48시간 내 PCR 검사 또는...
뉴시스2022.08.30 07:49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 쏘임 사고가 잇따라 벌초·성묘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2시45분께 진도군 조도면 한 야산에서 70대 여성 A씨와 조카 50대 남성 B씨 등 2명이 벌에 쏘였다. 여러 차례 벌에 쏘인 A씨는 보건지소를 거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카 B씨도 과민성 쇼크(아나필락시스)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9시 12분께에는 완도군 군외면 한 야산에서 50대 남성 E씨가 묘소 주변 벌초 작업을 하다, 말벌에 쏘여 병원에서 숨졌다...
뉴시스2022.08.30 00:37강기정호 민선 8기 첫 추경 예산안이 오늘(31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다. 출범 두달만에 열린 이번 추경안은 강기정 시장 취임후 민선 8기 첫 추경인데다 이를 심의하는 시의회 역할과 맞물려 관심을 모았다. 이번 추경안에는 코로나19 방역 보강, 취약 계층 생활안정, 강 시장의 공약인 영산강 황룡강 Y벨트 조성 등이 포함된 7조7400억 규모가 제출됐다. 그러나 광주시와 광주시의회는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강기정 시장이 지난 29일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시의회 상임위에서 집행부가 편성하지 않은 도로 예산 증액 논의가 있었던 것에 대해 수용하기 어렵다"는 돌발 발언은 대표적이다. 산건위는 "도로 예산 증액이 없는데 공약인 트램 예산 삭감에 대한 분풀이식 언론플레이를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고 맞섰다. 일주일전 인사 교류에 이은 두번째 시의회의 유감 표명이었다. 강...
편집에디터2022.08.30 17:27면·읍사무소 공무원을 사칭해 혼자 사는 노인들로부터 수십만원 가량의 현금을 가로챈 6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무안 경찰은 29일 노인들을 속여 현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사기)로 60대 후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무안군 일대에 홀로 사는 80~90대 여성 3명을 상대로 신분을 속여 90만원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자신을 '새로 부임한 면·읍사무소장이다. 먼 친인척'이라고 소개하며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강주비 인턴기자2022.08.29 20:17국립나주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나주박물관은 연휴 기간인 오는 9월 9~12일까지 박물관 앞마당에서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추석 당일인 9월10일은 휴관한다. 은화수 국립나주박물관장은"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체험을 온 가족과 함께 동참해 추석을 즐겁고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이며 사전신...
나주=조대봉 기자2022.08.30 16:24나주경찰서는 나주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9일부터 오는 9월8일까지 2주간 나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찰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링크나 QR코드 확인 후 접속하는 방식이다. 설문항목은 총 6개 항목이며 유형별 범죄에 대한 체감안전도를 확인하고 치안활동 전반에 걸쳐 불안요소를 파악, 경찰·유관기관·협력단체들이 합심해 해결해 나가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박상훈 나주경찰서장은 "향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나주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에 종사할 수 있는...
나주=박송엽 기자2022.08.29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