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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과 관련해 “국민을 위한 제도를 만드는데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충분히 숙의하고 민의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주당 최대 근로시간에 관해 다소 논란이 있었다”며 “주당 60시간 이상의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에서 무리라고 하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이에 대해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의 후퇴라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주당 근로시간의 상한을 정해놓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노동 약자들의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21 16:29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논란을 빚은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윤 대통령은 MZ근로자와 노조 미가입자 등 노동약자의 노동권과 휴식권을 보장하자는 근로시간 개편안의 본래 취지에 대해 설명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0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가 만나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들이 분분해 대통령께서 여러가지 걱정들을 표현하시고, 정부의 메시지가 혼란스러웠던 측면들도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이 부분에 대해 국무회의때 말씀하시면서 정부 입장...
뉴시스2023.03.21 08:37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쇄 등 국제적 금융 시장 불안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 만나 “금번 SVB 사태를 포함해 대외 금융 불안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리스크가 감지되는 경우 즉시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봄철 산불과 가뭄과 관련, “관계기관이 협력해 봄철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남부지방의 가뭄 피해가 큰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20 17:43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후 1박2일의 일본 양자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공군 1호기 전용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오후 5시13분께 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자줏빛 넥타이를 했다. 김 여사는 녹색 블라우스 차림에 검정색 구두를 신고 검정 토트백을 들었다. 공항에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윤덕민 주일대사가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윤 ...
뉴시스2023.03.17 19:29윤석열 대통령 방일을 계기로 일본이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해제키로 하면서 반도체 소재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2.34%(1400원) 오른 6만1300원에 마감하며 ‘6만전자’를 회복했다. 삼성전자가 6만원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3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일 보다 6.33%(5000원) 급등한 8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불화수소 제조업체인 램테크놀러지는 전일 보다 2.36%(130원) ...
뉴시스2023.03.17 16:31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6일 한일 셔틀외교 복원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한일 양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일본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앞서 소인수 회담에 이어 두 정상은 확대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확대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한국과 자유·인권·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일본은 안보와 경제 등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해야 될 파트너”라며 “한일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16 18:09대통령실은 16일 한일정상회담에서 한일 정상간 공동성명은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2018년 이후 불편한 관계가 증폭되고 여러 불신이 가중됐고, 그 이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입장을 총정리하고 정제된 문구를 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회담 후 열리는 공동 언론기자회견에서 각자 회담 결과를 발표하는 형식을 갖게 된다. 그는 “한일 정상이 심도있는 시간을 갖고 양국 언론 앞에서 차례로 정상회담 결과를...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15 16:51윤석열 대통령은 16~17일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실무 방문해 첫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과 만찬을 갖는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방일 일정과 의의, 기대 등을 밝혔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일본을 16~17일 실무 방문하며, 이번 방문은 12년 간 중단된 양자 정상 방문 재개로 윤 정부 출범 역점을 두고 추진한 한일관계 개선에 중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도쿄 도착후 첫 일정으로 우리...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14 17:12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한 주에 최대 69시간을 일할 수 있는 근로시간제도 개편안 추진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고용노동부가 지난 6일 입법예고한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및 유연화 법안’과 관련해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하여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근로자의 권익 강화라는 정책 취지 설명이 부족했던 바, 입법 예고 기간중 근로자, 특히 MZ세...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14 16:20윤석열 대통령이 4월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지난 2011년 이후 12년 만이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4월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이뤄지는 것”이라며 “우리 정상으로는 2011년 이후 12년 만이자,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미국을 방문하는 국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08 16:59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의 일제 징용 피해자 배상 방안 발표를 계기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17일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4월에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한·미·일 협력에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한일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16~17일 일본을 방문하는 안이 부상하고 있다. 일본 공영 NHK도 “이번 (강제징용) 해결책을 근거로 기시다 총리는 다음 주 후반 윤 대통령과 일본에서 정상회담...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07 16:40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일본 등 주요국과의 양자 현안 해결을 위한 정상외교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안 파장을 최소화하고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보상 협상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이를 통해 한미, 한일 간 미래 안보와 경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5일 미국 방문 출국 직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 외교 당국 간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현안 문제가 잘 매듭지어지면 양측 간 포괄적인...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05 16:03윤석열 대통령은 5일 “최근 산불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산림청과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지금부터 비가 내리는 우기까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 예방과 상황 관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긴급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산불 발생 상황을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산불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파괴하는 심각한 재난”이라며 “무엇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부분의 산불이 실화, 소각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05 15:23윤석열 대통령은 1일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협력파트너로 변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104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하고 협력해 세계시민의 자유 확대와 세계 공동의 번영에 기여해야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01 16:12대통령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별도로 드릴 말씀이 없고, 있을 수도 없지 않나. 우리가 주체가 아닌데 언급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대통령실에서는 수차례 별도 입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정부 입장을 다 이야기한 걸로 안다”고도 했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 무기명 투표에서 재석 287명 중 찬성 139명, 반대 138명, 기권 8명, 무...
김선욱 기자2023.02.27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