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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퇴임한다. 지난 5월 12일 권영세 전 위원장 후임으로 비대위원장에 지명된 지 49일 만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보수 재건의 길’을 주제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소회를 밝힌다. 회견에서는 당 쇄신 방안과 향후 정치권 향방에 대한 견해도 함께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같은 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후임 비대위원장 지명 방안을 논의한다. 당 안팎에서는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고, 8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30 07:38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30일 오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종합정책질의에 돌입한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구윤철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이날 질의에는 기획재정부 차관 등 실무진이 출석할 예정이다. 예결위는 이날 종합정책질의를 시작으로 소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3일 전체회의에서 추경안을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와 여당은 경기 부양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6월 임시국회 종료일인 7월 4일까지 추경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30 07:24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늦어도 이번 주 목요일 본회의에서는 총리 인준안이 반드시 표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생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해 여야 협의를 서둘러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위해 요청한 30일 본회의를 개최하지 않고 오는 7월 3일까지 여야 합의를 기다리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우 의장은 “오늘이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이지만, 아직 기다리는 여야 협의 소식은 듣지 못했다”며 “여야가 다시 한번 지혜를 모아주시길 간곡히 요청한...
2025.06.29 15:55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과 추경 심사를 두고 여야가 강경 대치를 이어가며 이번 주 정치권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김 후보자 인준을 둘러싼 갈등은 인사청문특위가 29일까지 회의를 열지 않으면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사실상 무산됐다. 민주당은 이를 국민의힘의 국정 발목잡기로 규정하고, 30일 본회의를 열어 단독 표결 처리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과 범여권 의석만으로도 가결이 가능한 만큼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표결이 강행될 가능성이 크다. 여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자 적합성이 과반에 이른 점을 강조하며, 국민적 동...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29 10:58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비례대표 )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대유위니아 사태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광주 지역경제의 현실을 진단하고, 정부의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강력 촉구했다 . 이번 기자회견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기자회견에서는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서 원내대표는 “광주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과 가전산업이 동시에 붕괴 위기를 맞고 있다...
2025.06.28 14:13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이 제22대 국회 출범과 함께 2회 연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안 의원은 22대 국회 초반부터 예결위 소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상황 속에서도 2025년도 본예산안을 신속히 통과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바 있다. 2025년 들어서는 경제 침체와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으며, 그 결과 5월 1일 국회 본회의에서 13억8000억원 규모의 제1차 추경이 통과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2025.06.28 14:25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새로 선출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여당인 민주당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등 야당 소속 의원 등 171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상임위원장 선출 강행에 반대하며 본회의에 불참했다. 이번에 선출된 상임위원장은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법제사법위원장 이춘석(4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한병도(3선) △운영위원장 김병기(3선)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교흥(3선) 의원이다. 김병기 의원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맡고...
김선욱 기자2025.06.27 17:00국회 교육위원회는 27일 보수 성향 교육단체인 리박스쿨에 대한 청문회를 다음달 10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리박스쿨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청문회에서는 리박스쿨이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명칭으로 댓글 조작팀을 운영했다는 의혹과 늘봄학교에 강사를 파견했다는 논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는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 등 5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장 총...
김선욱 기자2025.06.27 15:35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진행하기로 한 본회의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중진 의원들과 함께 우원식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상임위원장 선출 건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봐야겠지만, 참석하기 곤란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는 “여야 간 심도 있는 협상을 위해 예정된 상임위원장 선출을 최소 일주일간 연기해달라고 의장에게 요청했다”며, “의장은 ‘충분한 시간을 줬다. 오늘 처리해야 한다’며 협상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한 것으로...
김선욱 기자2025.06.27 15:10[속보] 국회 본회의서 법사·예결위원장 등 일괄표결…우의장 결정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27 12:05국민의힘은 27일 이재명 1기 내각 인선에 대해 “이해충돌, 이념 편향, 외교 혼선 등 무능과 부도덕의 실체가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며 맹공했다.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배우자와 자녀가 운영하는 태양광 회사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해당 업계에 특혜를 줄 수 있는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며 “전형적인 이해충돌 사례”라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지난 3월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공동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영농형 태양광 사업의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태양광 설비 사용 기한...
서울=김선욱 기자, 연합뉴스2025.06.27 11:33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9·19 남북군사합의를 당장 복원하기보다는 남북 평화 분위기부터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준비를 위한 사무실이 마련된 용산 육군회관으로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9·19 군사합의 복원에 대해 이런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도 먼저 문화와 예술 교류가 있었고, 그 이후에 군사적 문제까지 해결하지 않았느냐”며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
서울=김선욱 기자, 연합뉴스2025.06.27 10:40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이날 본회의에서 선출하는 것에 동의하지만, 법제사법위원장 등 다른 상임위원장은 여야 간 추가 논의를 거쳐 다음 주에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은 매우 중요하고 조속히 통과돼야 할 사안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예결위원장에 대해선 조속히 선출할 수 있게 협조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상임위원장은 여야가 조금 더 협상해 협치의 정신을 복원시키고 과거 오랜 전통으로 국회가 지켜온...
서울=김선욱 기자, 연합뉴스2025.06.27 10:11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조속한 선출에 협조하겠다면서 다만 법제사법위원장 등 다른 상임위원장에 대해선 여야 간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은 매우 중요하고 조속히 통과돼야 할 사안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예결위원장에 대해선 조속히 선출할 수 있게 협조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상임위원장은 여야가 조금 더 협상해 협치의 정신을 복원시키고 과거 오랜 전통으로 국회가 지켜온 원내 견제와 균형의 ...
서울=김선욱 기자, 연합뉴스2025.06.27 09:38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들은 27일 유임이 결정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당정협의회를 연다. 민주당은 이날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 등 이른바 ‘농업 4법’에 대한 송 장관의 입장을 청취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농업 4법을 농업을 망치는 ‘농망(農亡)법’이라 일컫고,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하는 등 민주당과 줄곧 대립각을 세웠다. 송 장관은 유임 이후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는 ‘새 국정 기조에 입장을 맞춰가겠다’는 취지로...
서울=김선욱 기자, 연합뉴스2025.06.27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