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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추가 기소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위계 공무집행방해·증거인멸교사 혐의 사건 재판이 다음 달 시작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김 전 장관의 1회 공판준비기일을 다음 달 17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범죄 혐의에 관한 피고인 측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잡는 절차다. 정식 재판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김 전...
서울=김선욱 기자, 연합뉴스2025.06.27 11:12인천 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오는 28일 오전 5시 30분 첫 차(검단호수공원→계양)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27일 밝혔다. 개통식은 이날 오전 신검단중앙역에서 열린다. 강희업 대광위원장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검단연장선은 계양역(인천1호선·공항철도 환승역)부터 인천1호선을 연장해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 등 신설 정거장 3곳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6.8㎞ 노선이다. 역 간 평균 거리는 2.26㎞로, 소요 시간은 8분이다. 평균 시속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27 10:36생활고에 시달리다 아내와 두 자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40대 가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은 살인 및 자살방조 혐의로 지모(49)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 12분께 전남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팽목항)에서 아내와 고등학생 두 아들을 태운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한 혐의다. 그는 아내와 두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도록 하고 범행을 저질렀다. 지씨 자신도 수면제를 먹었지만, 순간적인 공포심을 느끼자 열려있던 창문으로 탈출해 홀로 목숨을 부지했다. 그는 생활고에 시달...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6.27 10:16우리 강의 자연성 회복을 바라는 시민 197개 단체와 1152명이 이재명 정부에 4대강 재자연화와 하굿둑 개방을 촉구했다. ‘우리 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범국민선언’ 일동은 26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선언에는 환경단체, 종교계, 학계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강호열 낙동강네트워크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허재영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 강찬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미애 천도교한울연대 상임대표, 김도형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사무총장, 최송춘 국가하구생태복원...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2025.06.27 10:14기상청은 27일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정준 기자·연합뉴스2025.06.27 10:13기상청은 27일 오전 11시를 기해 여수 등 전남 14곳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여수·순천·광양·나주·해남·화순·영암·담양·장성·보성·장흥·강진·곡성·구례이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정준 기자·연합뉴스2025.06.27 10:13정부가 농·어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올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만여명을 추가로 배정한다. 법무부는 지난 24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를 열고 하반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2만2천731명을 전국 100개 지방자치단체에 추가 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포함하면 정부가 올해 배정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9만5천700명(상반기 7만2천698명, 하반기 2만2천731명, 예비 탄력분 271명)으로 작년(6만7천778명)보다 41% 늘었다. 농식품부는 또 올...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27 09:39금요일인 27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일부 전라권과 경상권 등 남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오전 8시 기준으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2.3도, 인천 21.3도, 대전 22.6도, 광주 23.2도, 대구 24.7도, 울산 25도, 부산 24.4도다. 이번 더위는 주말인 28일에도 이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이 되겠다. 28일은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당분간 기온은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27 09:36여름철을 맞아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5∼21일) 전국 표본 감시 의료기관 110곳을 찾은 수족구병 증상 환자는 진료환자 1천 명당 5.8명으로, 전주(2.7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최근 2주 연속 증가세다. 특히 0∼6세에선 1천 명당 8.3명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환자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통상 매년 5월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해 6∼9월 중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당분간 환자가 계속 늘어날 수 있다고 질병청은 내다...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27 09:35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들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임성근·조병노 구명로비 의혹’ 관련 사건 자료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민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특검법상 수사 대상인 임성근, 조병노 등에 대한 구명로비 사건 관련 자료를 이첩받았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사건 기록 검토를 마친 후 관련자를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이란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김 여사와의 친분을 이...
서울=김선욱 기자, 연합뉴스2025.06.27 09:34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지하 주차장 출입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28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 출석 요구에 응하기로 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2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출입 방식과 관련해서 협의가 안 되더라도 내일 가는 것은 변함이 없다”며 “내일 가서 현장에서 또 한 번 협의해보겠다”고 말했다. 내란 특검은 지난 25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오는 28일 오전 9시 서울고검 청사에 있는 특검 사무실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요구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사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외부...
서울=김선욱 기자, 연합뉴스2025.06.27 09:34충북 충주경찰은 인사에 불만을 품고 시장실 문을 부수고 들어가 기물을 파손한 혐의(공용물건손상)로 충주시청 6급 공무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55분께 충주시장실 문을 발로 차 부수고 들어가 컴퓨터와 프린터 등을 집어던지거나 손으로 내리쳐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비서실과 응접실에서 난동을 부렸으며, 문이 잠겨 있는 시장 집무실까지 들어가지는 못했다. A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가까이 오면 시너를 뿌리겠다”며 위협을 하기도 했으나, 실제 인화물질은 갖고 있지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27 09:18산업화 시대 대한민국을 지탱했던 대한석탄공사 마지막 탄광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936년 문을 연 강원 삼척의 도계광업소는 이달 말 문을 닫는다. 도계광업소는 2023년 화순광업소, 2024년 장성광업소가 문을 닫은 이후 현재 석탄공사 산하에서 운영 중인 유일한 탄광이다. 이번 폐광은 사실상 국내 공공 탄광 시대의 종말을 의미한다. 도계는 한때 석탄산업의 중심지로서 지역 경제를 견인해온 만큼 폐광 이후의 대응이 지역사회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 ‘연탄 한 장’이 지역을 살리던 시절…석탄 합...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27 08:14광주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40대 남성이 입건됐다. 27일 남부경찰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20분께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정차한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버스에도 20여명이 타고 있었으나 병원에는 이송되지 않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6.27 07:55전라남도 여수에서 말다툼 도중 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전남 여수경찰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이날 전남 여수시 돌산읍 소재 자택에서 40대 아내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내와 말다툼하던 중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진 신고하면서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6.26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