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5시 33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 한 재활요양병원에서 한 남성이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고로 경찰관 1명은 중상, 나머지 경관 2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여경 1명은 이마가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 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2024.04.19 19:06광주시가 주최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19일 오전 10시 광주 동구 계림동 광주고등학교 홍익관에서 열렸다. 광주는 4·19혁명 당시 경찰 발포가 있었던 3곳(서울, 부산, 광주) 중 하나로 해마다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내일의 봄으로 피어나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이정선 교육감·하성일 광주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광주고등학교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고종채 4·19민주혁명회 광주전라지부장과 광주고 학생 김준서 군 등 5명은 4·19혁명 정신계승 결의문 낭독을 통해 “64년...
윤준명 수습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4.19 18:47무등록 대부업체를 꾸려 신용불량자에게 소액 대출을 내주고, 채권 추심 과정에 채무자들로부터 나체 사진까지 받아 협박한 일당이 검거됐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이자제한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38)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19일 밝혔다. A씨 일당은 최근 약 1년간 전국 각지에서 채무자 200여 명에게 무등록 소액 대출을 내주고 담보 명목으로 개인 신상정보·지인의 연락처, 나체 사진을 받아 협박하는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른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불법대부업 총책 A씨를 중심...
뉴시스2024.04.19 18:31수차례 처벌 전력에도 불구하고 마약 투약을 이어온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까지 광주 서구 자신의 집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여러 번 같은 혐의로 입건돼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A씨가 마약류 판매 과정에 나선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 기관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7일 서구 주거지에...
뉴시스2024.04.19 18:30전남 광양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하던 SUV(스포츠 실용차)가 트레일러와 충돌해 운전자가 숨졌다. 19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2분께 광양시 광양읍 초남대교(광양방향)에서 30대로 추정되는 A씨가 몰던 SUV가 마주 오던 25t 트레일러와 충돌했다. 사고 직후 SUV에 불이 나 차량을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만에 꺼졌다. 불이 난 SUV에서는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트레일러 운전자(54)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역주행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
뉴시스2024.04.19 18:27차고지 신축 공사장에 난 불을 스스로 끄려던 60대가 화상을 입었다. 전남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52분께 영광군 영광읍의 주택 차고지 신축 현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직후 자체 진화에 나선 60대 남성 A씨가 불을 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또 차고지 내부 패널 1㎡가 타거나 그을렸다. 소방 당국은 A씨가 작업을 하다가 용접 불씨가 튀어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시스2024.04.19 18:24교통사고 현장에서 뇌출혈 전조증상을 보이던 사고자가 경찰관들의 노련한 눈썰미 덕분에 위험한 상황을 넘긴 사연이 알려졌다. 18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안 다쳤어요” 뇌출혈 알아본 경찰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40분께 영암군 군서면 한 교차로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영상을 보면 차량은 도로에서 이탈했고, 차량 후면은 크게 찌그러졌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가 사고 당사자들을 살폈다. 이들은 “괜찮다. 다치지 않았다”고 했고, 결국 구급대는 현장...
뉴시스2024.04.19 18:23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날 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제54회 지구의 날에는 국민들의 기후위기 인식제고와 적극적인 기후행동을 유도하고, 생산과 소비를 주도하는 경제 활동 핵심 주체가 될 수 있는 미래·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실천 혜택을 부여하기 위한 범국민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메시지는 ‘우리의 탄(소중립)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로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지구를 ...
조진용 기자2024.04.19 12:58Z세대 취준생 중 78%가 ‘공무원 취업을 준비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주 원인은 낮은 연봉 때문이다. 이와 달리 대기업은 취업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캐치는 Z세대 취준생 15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공무원을 원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연봉이 낮아서’라는 응답이 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희망 직무가 아니어서’(15%), ‘수직적인 분위기’(9.4%), ‘반복적인 업무’(9%) 등의 순이었다. Z세대가 취업을 희망하는 곳 1위는 복수 응답 기준...
뉴시스2024.04.19 12:59남편과 갈등을 빚다 생후 6개월 된 어린 딸을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친모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 부장판사)는 19일 302호 법정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3일 오전 6시10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단지 내 15층 자택에서 생후 6개월 된 딸을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경제적 문제로 평소 갈등의 골이 깊은 남편과 다퉜다. 다툼 도중 남편이 집을 나가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
송민섭 기자2024.04.19 11:51코로나19 위기 단계가 다음 달부터 최하위 단계로 완화된다. 2020년 1월 이후 4년 여만에 위기 단계를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2020년 1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구성된 이후, 4년3개월 간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회의”라며 “위기단계 하향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 운영은 종료되지만, 질병관리청 내 코로나19 대책반...
뉴시스2024.04.19 11:4819일 오전 8시2분께 무안군 삼향읍 한 농장 인근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다. 화재 현장에서는 60대로 추정되는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2024.04.19 10:25국립대 총장들이 의대 정원을 줄여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건의하면서 2000명 증원 규모가 조절될 가능성이 커졌다. 의료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을 고려해 정부도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검토할 예정이다. 19일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총장들은 전날 이런 취지의 건의문을 냈다. 의과대학을 운영 중인 이들 6개 지방 거점국립대 총장들은 증원된 의대 모집정원 규모를 50~100% 범위 내에서 선발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했다. 이번 건의문 작성에 참여한 6개 국립대의 내년 의...
뉴시스2024.04.19 09:49광주시교육청이 2조9823억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1.2% 3005억원이 증가한 예산안이다. 1차 추경안에 필요한 세입재원 3005억원은 보통교부금 확정 차액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547억원, 지방교육세전입금 등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2040억원,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71억원과 기타 이전수입과 자체수입 347억원으로 마련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늘봄학교 확대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및 진로진학 교육운영 △안...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4.18 18:39광주와 전남은 19일까지 황사 영향을 받다가 주말부터 최대 60㎜의 비가 내리겠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잔류하면서 19일까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날 전망이다. 주말에는 광주·전남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10~40㎜, 전남남해안과 지리산부근은 20~60㎜다. 기온은 최고 25도 이상 올라 평년보다 4~7도 높은 5월 하순의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져 환절기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19일 아침최저기온은 7~1...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18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