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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해외직구 시 사용하는 개인통관고유부호는 1년마다 갱신해야 하며, 도용이 의심되면 관세청이 직권 정지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18일 ‘통관고유번호 및 해외 거래처 부호 등록·관리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내년부터 개인통관고유부호에 유효기간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해외에서 물품을 수입할 때 수입자를 특정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대신 사용하는 고유번호로, 기존에는 별도 갱신 없이 지속 사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도용 우려가 지속 제기돼 이번 개정을 통해 갱신 의무가 도입됐다. 내년 이후 신규 발급받은 부...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18 10:23성매수남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앱으로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및 범죄수익 은닉 규제법 위반 혐의로 A씨(31)와 B씨(29)를 구속해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2023년 3월부터 1년간 전국 성매매업소 2500여 곳을 대상으로, 성매수남의 전화번호 약 400만건을 수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월 10만원에 제공해온 혐의를 받는다. 해당 앱은 전화 문의 및 업소 이용 내역을 바탕으로 수집된 개인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했으며, 이용 횟수, 성적 취향,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18 10:06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팥빙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배달 음식점과 음식 대량 조리·판매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팥빙수·커피·아이스크림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배달 음식점과 △뷔페·푸드코트 등 대량 조리·판매 업소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위반 전력이 있는 3400여곳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및 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사용, 제빙기의 위생 ...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6.18 09:40우리나라 국민 다수는 의료서비스가 지역에 따라 고르게 제공되지 않는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필수의료를 포함한 공공의료의 지역 간 격차 해소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며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필수·공공의료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의료체계의 가장 큰 취약점으로 ‘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가 꼽혔다. 이 조사는 지난해 10월 17일~24일 전국 19세 이상 74세 이하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형식으로 실시됐다. 연구팀은 보건의료체...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6.18 09:28담양의 한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철근 구조물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18일 담양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8분께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한 중공업 단지에서 60대 남성 작업자 A씨가 5t 터닝기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와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가 크레인으로 산소통을 옮기는 과정에서 크레인 상단에 있는 5t 터닝기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등...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6.18 08:57광주 무진대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서부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8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덕흥동 무진대로 유덕IC 인근에서 1차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43명을 투입해 17분만에 완진했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280만원의 재산 피해가 일어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운전석 안개등 부근에서 최초 발화돼 엔진룸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6.18 08:43전라남도 해남군 한 도로를 달리던 1톤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해남소방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남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의 2차선 도로를 달리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불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8대, 인력25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화물차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적재함과 적재함에 실린 물건들이 불에 타 소방 추산 5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6.18 08:28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의 특별검사보 4명이 공식 임명됐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17일자로 대통령실로부터 특별검사보 4명의 임명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특검보는 문홍주(31기) 변호사, 김형근(29기) 변호사, 박상진(29기) 변호사, 오정희(30기) 변호사다. 이들은 각각 부장판사와 검사 출신으로, 특검보는 검사장급 대우를 받으며 수사와 공소 유지, 수사관·파견 공무원 지휘·감독, 언론 공보를 담당한다. 문홍주 특검보는 광주 인성고,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18 08:14전라남도 함평에서 차가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함평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전남 함평군 함평읍 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가 상가를 들이받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음주·약물 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급발진을 주장하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6.17 18:27집행유예 기간 무면허 상태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17일 광주광역시 북부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6일 오전 9시8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동운고가 아래에서 40대 여성 B씨의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음주운전 2회 적발돼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6.17 18:25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이의신청 심사 대상 28개 문항 모두 “이상 없다”고 17일 밝혔다. 평가원은 지난 4일 실시된 모의평가를 마친 이후 지난 7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받았고 제기된 내용에 대해 면밀한 심사를 거쳐 이날 최종 정답을 확정·발표했다. 이의신청 기간 평가원 홈페이지 전용 게시판에 39건이 접수됐다. 이 중 문제·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질 심사 대상은 28개 문항 33건이었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로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17 17:40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경찰의 3차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윤 전 대통령의 진술서와 변호인 측의 의견서를 접수했다”며 진술서와 의견서 내용을 검토하고 오는 19일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되지 않고, 대통령이 관여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을 의견서에 담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 조사의 필요성이나 상당성에 대한 자료도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제3의 장소에서 대면 조사나 서면 조사와 같은 ‘절충...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6.17 17:28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전 세계의 긴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에 체류 중인 중동인은 물론이고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국제 정세는 대한민국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역에만 머무는 시야를 넘어 외교와 국제 관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오전 0시55분께 이스라엘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탐지돼 전국 각지에 공습 경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후 위협이 제거되자 약 ...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6.17 17:11광주과학기술원(GIST)이 AI 융합 분야 첨단 연구를 주도하며 박사후연구원 400명 채용을 본격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4대 과학기술원은 AI+S&T 융합연구를 위한 ‘이노코어(InnoCORE) 연구단’ 8곳을 선정하고, 박사후연구원(Postdoc) 400명 채용과 유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GIST는 이 중 ‘뇌질환 조기진단을 위한 AI+나노융합 연구단’을 주관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박사급 인재의 해외 유출을 막고 글로벌 신진연구자 유치를 위해 추진됐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 추가경정예산에 300억원을 반영하...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6.17 17:02뉴진스 멤버들이 법원의 독자적 활동 금지 결정에 불복해 낸 이의 신청이 고등법원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고법 민사25-2부(황병하·정종관·이균용 부장판사)는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뉴진스 멤버들의 이의신청 항고를 17일 기각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 다섯 명은 지난해 11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며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지난 1월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 등을 막아달라”는 취...
정승우 기자·연합뉴스2025.06.17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