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의대 증원 집행정지 여부에 대한 법원의 결정을 앞두고 의료계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16일 법조계·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수험생·의대생·전공의·의대교수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중단해달라"며 보건복지부 조규홍·교육부 이주호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 정원 배정 처분 취소'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결정을 16~17일 내릴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법원 요청에 따라 지난 10일 의대 2000명 증원 발표 직전 개최해 의대 증원 규모를 결정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뉴시스2024.05.16 09:00목요인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맑아지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이날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풍이 불고 동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도 10도 이하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17~2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20도, 강릉 17도, 청...
뉴시스2024.05.16 08:36광주 지역 교사들의 교직 생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교사노동조합(광주교사노조)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교사 991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교사는 8%(80명)에 불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대상 교사 77%가 사회적 존중을 받지 못한다고 답한 것이다. 또 전체 응답 교사의 35%에 해당하는 323명 만이 ‘교직생활에 만족한다’(매우·조금 만족 응답 합산)고 답했다. 10명 중 6명 이상이 교직에 불만족하고 있거나 그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수당을 포함한 보수가...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5.15 18:19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의 조사결과보고서가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가운데 국민들이 5·18 우선 과제로 ‘조사위 보고서 입법 보완 조치’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5·18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25.1%가 지난 4년간 조사위 활동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들 중 56.6%가 ‘조사위가 5·18 진상규명에 기여했다’고 답했다. 다만 응답자들은 조사위의 보고서에 대해 법적 보완 조치가 필...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15 18:1817일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이창현군이 모교로부터 명예졸업장을 받는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1980년 당시 양동국민학교 1학년이었던 이창현군의 명예졸업식이 오는 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광주양동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이군의 가족들에게 명예졸업장을 전달하고 양동초 동문인 박준수 시인이 직접 창작한 추모시를 낭송한다. 5·18민주화운동 기간에 행방불명된 이군은 1980년 3월 양동국민학교에 입학해 휴교령이 내려지기 전까지 재학 중이었다. 이군의 아버지인 고(故) 이귀복씨가 ...
김혜인 기자2024.05.15 18:191980년 5월 당시 지역방위군을 편성해 계엄군에 저항한 민중항쟁의 주역인 광주 동구 태봉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태봉마을 대다수 주민들은 동구청이 잊혀진 태봉마을의 오월 역사를 조명하고 그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 13일 광주 동구 태봉마을 입구에서 만난 주민 임모씨는 “주민들도 주남마을처럼 오월마을로 조성되고 잘 가꿔지길 바란다”며 “원주민들은 많이 떠났어도 대부분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5.15 18:13“‘나를 만나지 않았으면 살아 있었을까. 내가 죄지은 것 같다’ 생각했어요.”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사흘 앞둔 15일. 고(故) 윤재식 열사의 부인 배용희(73)씨와 그의 가족들이 기일을 맞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1980년 5월 당시 식료품 업체를 운영하던 윤 열사는 21일 도청 앞에서 시위하던 중 계엄군의 집단발포에 목숨을 잃었다. 윤 열사는 21일 오전 “사태가 길어질 것 같으니 비축할 식량을 구해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서 돌아오지 않았다. 배씨는 친척과 지인들에게...
나다운·윤준명 수습기자2024.05.15 18:044년간 세 들어 살던 여인숙의 주인을 살해한 70대 남성의 형량이 항소심에서 가중됐다. 광주고법 형사2부(이의영 고법판사)는 지난 14일 살인·상해 혐의로 기소된 A(77)씨의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23년의 원심을 깨고 징역 2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일 오전 11시 35분께 동구 계림동 한 여인숙에서 이곳 주인 B(73)씨를 흉기로 살해했다. 범행을 말리던 B씨의 아내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곳 여인숙 장기 투숙객으로 B씨와 평소 원한에 따른 갈등을 빚어오다 이날 말다툼 끝에 술을 마...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5.15 18:03한국전쟁 시기 신안과 광주·담양 일대에서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이 진실규명됐다. 15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열린 제78차 위원회에서 ‘신안군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3)-임자면을 중심으로-’와 ‘광주·담양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안군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3)-임자면을 중심으로-’은 한국전쟁 시기였던 1950년 10월~12월 신안 임자면에 거주하던 주민 수십 명이 인민군 점령기 좌익활동 혹은 부역 혐의 등...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15 18:015·18기념재단은 소식지 ‘주먹밥’ 64호를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먹밥 64호는 5·18기념재단 창립 30주년을 맞아 ‘세대를 넘어, 세계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5·18 관련 현재 이슈와 안건을 다루는 ‘오월의창’, ‘국내외 5·18 소식’, ‘5·18 문화·예술’ 등으로 구성됐다. ‘오월의창’에서는 △교과서보다 영화 △미완의 보고서 △마주해야 할 또 다른 숙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가짜뉴스에 우리가 대응하는 방식 △5·18을 만나 역사선생님이 되기까지 △역사청년 △오월, 민주의병 등을 다룬다. 국내외 관련 소식은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15 18:01목요일인 16일 광주·전남지역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다가 차츰 맑아질 전망이다. 1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목요일까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다가 차차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아진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이번 비는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겠으며 목요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16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풍랑...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5.15 17:43광주 서부소방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 대비해 서구 관내 관련 기관 3개소 방문,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장 안전확보와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부소방서는 5·18기념문화센터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수신기, 가압송수장치, 피난시설 스위치·밸브차단·폐쇄 중점 확인 △비상구(풀입구 포함)를 폐쇄·훼손하여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기타 소방시설 설치·유지상태 확인 등 조사했다. 조사 결과 단순 경미한 내용...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15 15:39광주동부경찰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증심사 등 전통사찰 4개소에서 특별범죄예방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지난 9일부터 7일간 진행된 특별범죄예방활동을 통해 관내 51개 사찰 및 암자의 취약 요소를 파악했다. 부처님 오신 날 당일에는 사찰 주변 112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강·절도 등 강력범죄 예방 활동, 행사장 주변 거점배치를 통한 돌발상황 대비, 증심사 등 주요 사찰 주변 교통혼잡 관리에 집중했다. 강기현 광주동부경찰서장은 “이번 특별범죄예방활동을 통해 사찰의 안전과 평온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하...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5.15 15:20광주 서부소방서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참가 접수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대상은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을 평가해 우수자를 선발하고 소방안전관리 기법을 공유해 민간문야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참가분야는 특급·1급 분야와 2급·3급 분야로 나뉘며, 공공기관은 규모별 분야에 포함된다. 전국의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근무하는 소방안전관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 후 서면평가를 통해 현장평가 대상을 선발, 소방계획서 현장적용...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15 15:20광주시교육청이 14일 웨딩그룹 위더스 5층 연회홀에서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유공 교원 표창 수상자 대표와 전·현직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기념행사는 일선 학교 현장에서 학생 교육과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교직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스승에 대한 추억과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겨 스승을 존경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교육감 인사말 △정부포상 및 장관 표창, 교육감 표창, 교육감 감사장, 효자·효부상 전수 및 수여 △선생님과 제자의 추...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5.15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