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가 오는 5월 3일까지 청소년들이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글쓰기 동력을 키우는 ‘계절글방’봄 편 참가자를 모집한다. 봄 글방은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5월8일 시작해 6월12일 종료된다. 청소년들은 다섯 차례 글방에 참여, 글쓰기와 합평 과정을 통해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 낸다. 1회차에는 필명 및 모임 규칙을 정하는 등 OT를 진행한다. 2~4회차에는 서로의 글을 읽고 합평하는 시간을 가진다. 5회차에는 작가 소개 글을 작성하고 작품을 마무리한다. 시·소설·에세이 등 원하는 장르를 선택...
나다운 수습기자 dawoon.na@jnilbo.com2024.04.25 14:48노연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를 균형 있고 중립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관심사인 의대 증원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정원 숫자를 논의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노 위원장은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논의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노 위원장은 “논의 결과 대부분의 위원들이 의료개혁 성과가 국민과 의료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우선순위가 높은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아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중증·필수의료 보상 강화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전...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5 14:47한국 전쟁에서 북한군을 도왔다는 누명을 쓰고 경찰에게 억울하게 살해 당한 민간인들이 74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과 관련해 발굴된 유해 2구에 대한 신원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원 확인은 1기·2기 진실화해위를 통틀어 처음이다.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유해 중 1구는 아산 부역 혐의 사건 희생자인 고(故) 하수홍씨다. 아산 부역 혐의 사건이란 1950년 9~11월, 아산지역을 점령한 북한군을 도왔다는 의심을 받은 지역 주민들과 가...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5 13:5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의료계가 원점재검토, 1년 유예 등 내년도 의대 증원 자체를 반대하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나 이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으로서 정부가 선택할 수 없는 대안”이라고 못 박았다. 조규홍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한 뒤 “지금의 혼란을 수습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공고히 하고 사회적 논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각계와의 소통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의과대학 교수비대위의 주1회 휴진 결의와 일부 의대 교수들의 5월1일 사직에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5 13:51경찰 체포에 저항하던 살인미수범이 테이저건(전기충격기)을 맞은 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기충격이 사망에 직접 관여 했는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기다려야겠지만 ‘물리력 사용’을 두고 현장 경찰관들이 딜레마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최근 경찰청장이 ‘흉기난동에 과감한 물리력 사용을 주저하지 말라’고 천명한 만큼 더욱 안전한 진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24일 광주경찰·북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0분께 북구 양산동 한 아파트에서 50대 A씨가 30대 아들 B씨를 흉기로 찔렀다는 가...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24 18:31행인을 때리고 흉기를 휘둘러 출동 경찰을 다치게 한 5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 광주 남부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36분께 남구 송하동 한 주택에서 효덕지구대 소속 경찰관 4명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앞서 A씨는 이날 오후 4시51분께 남구 송암동 한 도로에서 시비가 붙은 행인을 폭행하고 현장에서 달아났다. A씨는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경찰관 3명이 이마와 볼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24 18:30“수백 명이 입주만 기다리고 있는데…. ‘막무가내’ 민원 때문에 2차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붕괴 참사가 벌어진 광주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 1년 가까이 ‘무리한’ 민원이 계속 제기되면서 해체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하루빨리 안식처를 되찾고 싶은 예비입주자들은 ‘악성 민원’이 입주 지연을 초래한다고 토로했다. 24일 광주 서구, HDC현대산업개발(현산)에 따르면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8개 전체 동에 대한 해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동별로는 지난 21일 기준 △101동 37층 중 18층 △102동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4.24 18:30검찰이 ‘등산로 성폭행 살인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윤종(31)의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4-3부(부장판사 임종효·박혜선·오영상)는 2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등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윤종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 회복을 위한 어떠한 노력을 하지 않고 오히려 반성 없이 거짓 주장을 하며 처벌을 적게 받으려는 노력만 기울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범행 직후 피해자가 심폐소생술을 받는 다급한 상황에서 경찰관에게 자신의 갈증 해소를 요구하는 등 선처나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4 16:42일제강점기에 훼손됐던 수원 화성행궁이 119년만에 완전한 모습을 찾았다. 수원시는 지난 23일 1989년부터 진행해 온 화성행궁 복원사업이 35년 만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789년 정조대왕이 세운 화성행궁은 평상시 관청으로 사용되다 임금 행차 시 임금과 수행 관원들이 머무는 궁실로 이용됐다. 19세기 말까지 궁실이자 관청으로 사용된 화성행궁은 1905년 우화관에 수원공립소학교가 들어서면서 파괴되기 시작했다. 1911년에는 봉수당은 자혜의원으로, 낙남헌은 수원군청으로, 북군영은 경찰서로 사용했다. 이후 1923년 일제는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4 16:28코레일 광주본부는 24일 목포역 구내에서 신규 도입 열차인 ITX-마음 탈선사고 대비 비상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승객구호 및 차량복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목포행 ITX-마음열차가 선로전환기 오작동으로 인해 탈선 및 다수의 부상자 발생한 것을 가정하고 시행됐다. 코레일 광주본부 30명이 참석한 이번 훈련은 △승객 구호 △사고구역 통제 및 안전조치 △탈선차량 복구 △구원연결 후 회송 등으로 진행됐다. 임석규 광주본부장은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열차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신규 도입 차량에 대한 비상대응훈련을 진행했...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24 16:23여성가족부가 24일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대회 개최지인 전북 부안군 새만금 현장을 방문한다. 여가부에 따르면 최문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 등은 이날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와 함께 잼버리 개최 현장을 찾는다. 이들은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 등을 만나 잼버리 개최 현장 정리 상황을 비롯해 청산 준비 절차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야영지 현장 정리 상황 및 청산 준비상황 파악하기 위함”이라며 “전날 세계스카우트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4 15:53정부가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암 환자 전용 콜센터 및 진료협력병원 확대에 나선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비상진료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국립암센터 내 암 환자 상담 콜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상담이 필요한 암 환자가 ‘1877-8126’으로 전화하면 병원별 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암 진료가 가능한 병원 정보 등을 전문상담원이 안내한다. 암 진료협력병원도 기존 47개소에서 6...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4 14:24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최근 대학병원 교수들의 주 1회 휴진 결정에 유감을 표하고 현장으로 돌아올 것으로 촉구했다. 정부는 의료계와 일대일 논의도 할 수 있지만, 원점 재검토의 경우 정부가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박 차관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주 1회 휴진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일부 교수들이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한다고 표명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속적인 소통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의대 교수들께서 정부의 진의를 받아들이고, 집단행동이 아닌 대화의 자리로 나와주실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했다. 박 차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학 본부에 정식으로 접수돼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다.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4 14:24캐나다에서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한 열차가 불이 붙은 채로 시내를 달리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22일(현지시간) CBC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밤 동부 온타리오주 런던(London)에서 불이 붙은 열차가 달리고 있다는 목격자들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들어왔다.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들은 소셜미디어(SNS)에도 공유돼 화제가 됐다. 영상엔 화물칸들이 불길에 휩싸인 열차가 선로를 달리는 장면이 찍혔다. 결국 열차는 시내에 멈췄고, 불타는 화물칸들은 분리돼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화재는 열차에 실린 목재 침목에 불이 붙으면서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4 14:21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24일 정전이 발생해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중단됐다고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이 전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실내 설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계통 기기 일부가 이날 오전 10시 43분께 정지했다고 밝혔다. 정전 후 원전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모니터링포스트 등 수치에 이상은 없었으며, 도쿄전력은 현재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5차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도쿄전력은 오는 5월7일까지 7800t의 오염수 방류를 마무리 할 예정이었다.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4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