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와 함께 홀덤펍을 운영하면서 불법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 강력범죄수사대는 22일 도박장개설 등 혐의로 홀덤펍 운영자 A(39)씨를 구속 송치하고, 운영진 33명·도박에 참여한 33명 등 총 6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홀덤펍은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hold'em)과 술집을 뜻하는 펍(pub)이 합쳐진 용어로 술을 마시며 카드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들은 2020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목포시 평화광장 인근에서 홀덤펍을 운영하면서 불법 도박장을 개설하거나 도박에 참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22 11:03광주 서부경찰(서장 문병훈)이 최근 8개월간 마약사범 153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부경찰은 지난 3~4월 쌍촌동, 광천동 등 광주 서구지역 원룸 배전함과 화단 틈 공간에서 낱개 포장된 마약류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마약류 범죄 전담팀(TF팀)을 편성했다. 김태철 형사과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TF팀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집중 수사한 결과, 마약 유통책과 투약자 등 153명(구속 35명)을 검거했다.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엑스터시, 필로폰 등 마약류를 중간 유통한 마약을 유통한 A씨도 구속 송치했다. TF팀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2.21 17:47전남 한 제조업체에서 작업 도중 돌연 쓰러진 노동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영암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영암군 한 LPG 용기 제조 업체에서 용접 작업 중이던 40대 후반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이송 3시간여 만에 숨졌다. 사망 당시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21 13:13홀로 살던 월남전 참전용사가 숨진 지 3일 만에 발견됐다. 20일 광주 서구와 서부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0분께 광주 서구 상무1동 한 원룸에서 A씨(74)가 숨진 채 발견됐다. 관할 구청 직원이 ‘모바일 안심케어 앱’을 통해 A씨가 3일 이상 전화를 사용하지 않은 것을 확인, 지난 19일 A씨의 자택을 방문했다. 직원은 집 안에서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리지만 A씨가 전화를 받지 않고, 악취가 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월남전 참전 군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정도로 미뤄 지난...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2.20 21:30고 전두환씨의 마지막 추징금인 55억원이 환수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지난 15일 교보자산신탁이 제기한 재판 집행에 관한 이의신청 재항고를 기각했다. 지난 2016년 교보자산신탁에서 이의신청을 낸 지 약 7년 만이다. 앞서 전씨는 1997년 내란죄 등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특별사면으로 석방됐지만, 추징금은 대부분 납부하지 않았다. 검찰은 2013년 미납추징금 특별환수팀을 구성해 다방면으로 추적한 결과 오산 땅 5필지를 압류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20 16:44음주운전을 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광주 남부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은 6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2시48분께 광주 남구 무진중 오거리 일대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몰다 전신주를 들이받은 등의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전신주 일부가 기울었지만 정전 등 2차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2023.12.20 09:52광주지역 폭력조직인 ‘국제PJ파’ 조직원과 함께 온라인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100억원대 자금세탁을 한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의 혐의로 국제PJ파 조직원 A(27)씨 등 34명(구속 5명·불구속 29명)을 기소하고, 범죄 수익금 7억원을 압수했다. 구속 기소된 A씨 등 5명은 ‘국제PJ파’ 조직원‘으로, 불법 도박사이트 총책의 의뢰를 받고 대포통장에 입금된 107억원의 불법 자금을 다른 대포통...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19 08:44광주 광산구 공군부대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가 출동했다. 18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광산구 송정동 공군제1전투비행단 내 식당 건물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대원 130명·장비 30여대를 투입해 불을 껐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잔불이 정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12.18 12:49목포해양경찰이 전남 서부권 마약류 공급 총책인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붙잡았다. 목포해경은 마약류 공급 총책인 베트남국적 불법체류 외국인 A(30대)씨를 지난 6일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지난해 6월부터 마약류 공급책인 불법체류 외국인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탐문 및 잠복활동 중 지난 6일 목포시 산정동에서 A씨를 검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13일 마약류관리법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광주, 대구, 시흥 등지의 건설현장 노동자로 은둔·도주생활을 지속했다. 해경 검거 당시 A씨의 가방에서 시가 약...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17 18:48광주의 한 병원에서 70대 입원환자가 추락해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7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5분께 광주 동구 용산동 한 병원에서 A(74)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추락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등은 A씨가 추락한 건물 3층 창문이 열려 있었던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17 18:45순천의 한 폐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순천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순천시 한 폐가에서 60대 A씨가 헌 이불에 덮여 숨진 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절도 용의자인 20대 남성 B씨를 조사하던 중 B씨가 A씨의 휴대전화를 가진 것을 파악했다. B씨는 경찰조사결과에서 전날 오후 폐가에서 자고 있던 A씨에게서 휴대전화만 훔쳐서 나왔다고 진술했다. 검시 결과 A씨는 사망한 지 며칠 지난 것으로 추정되며,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은 보이지 않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행적 등을...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16 17:5816일 오전 8시39분께 나주시 문평면 한 조립식 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4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날 불로 조립식 창고 231㎡ 중 115㎡ 가량이 불에 탔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2023.12.16 10:00음주운전으로 상대 운전자를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15일 광양경찰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40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4분쯤 광양시 광양읍 용강지구 인근 도로 편도 1차로에서 면허정지 수치(0.03~0.08%)로 음주운전을 했다. A씨는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마주오는 차량과 충돌해 상대 운전자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신 채 귀가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2.15 15:42광주·전남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의 고독사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자체는 고독사 예방 관련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14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51분께 광주 북구 유동 한 주택에서 혼자 살던 A(7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2층에 사는 세입자로부터 ‘A씨가 이틀 전부터 전화해도 안 받고 문을 두드려도 대답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열흘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평소 지병을 앓고 있어 주로 집안에서만 활동했고 타 지역에 거주...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2.14 17:45무단으로 골프장 내 저류지 저수용량을 늘린 나주 한 골프장 관계자 5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국토계획법 위반 혐의로 나주 모 골프장 관계자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골프장 9홀 증축공사를 진행하면서 지자체의 허가 없이 물을 담아두는 저류지를 불법으로 확대 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해저드 저수용량을 기존 1만9000여톤에서 6만7000여톤으로 늘린 혐의를 받는다. 나주시는 당초 골프장 측에 저류지 4개소, 면적 1만2988㎡, 저류용량 1만9368톤, 총 ...
송민섭 기자2023.12.14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