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2 소금박람회'가 20일 4일간의 일정으로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천일염의 가치를 잇다'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소금박람회는 국산 천일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과 6개의 테마관 48개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돼 관심을 모았다.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를 직접 만나 천일염 홍보 및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거래를 창출했으며 특색있는 홍보 마케팅을 경험한 방문객들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소금박람회를 통해 천일염의 고부가가치 창출...
신안=홍일갑 기자2022.08.23 14:28한국섬중앙회가 섬 포럼 행사를 개최하면서 전국 최다 섬을 보유한 신안군을 행사에 초청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섬중앙회측은 민간단체 행사라서 신안군수를 특별히 초청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신안군측은 섬중앙회 간부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신안군수에 출마한 이력이 있어 의도적으로 배제한 게 아니냐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섬 주민 권익신장과 소득향상 등 섬 관련 정책사업 추진을 목표로 발족한 사단법인 한국 섬 중앙회가 1025개의 섬을 보유한 신안군을 배제한 채 행사를 강행해 편향성과 소외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한국섬중앙회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섬포럼 행사가 열렸다. 한국섬중앙회는 지난 2020년 12월 민간인 주도로 설립 됐으며 섬주민 권익신장과 소득향상 등 섬 관련 정책사업 추진을 목표로 발족했다. 지난해 1월 행정안전부 장관의 비영리법인 ...
신안=홍일갑 기자2022.08.21 15:10신안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관하는 기초자치단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돼 지방소멸대응기금 210억원(2022년 90억원·2023년 1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할 목적으로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이다.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에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1조원(올해 75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지자체가 수립한 투자계획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신안군은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상위 5% 최고등급인 A등급에 ...
신안=홍일갑 기자2022.08.18 14:34신안군은 18일 압해읍 주민들이 여성단체연합회관앞마당에서 특산물 마켓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압해읍 월포리 주민 30여명은 지난 2개월동안 분야별 전문강사들과 함께 개발한 다기세트와, 목공예 찻상, 차·음료, 티푸드, 천연염색 앞치마 등 5개 분야 성과물을 전시·판매한다. 박춘심 월포리마을부녀회장은 "여름철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자원인 신안천일염과 애기동백, 청무화과, 수국잎차 등을 재료로 직접 상품을 개발해 보람이 컷다"며 "이번 마켓을 통해 신안만의 지역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2022.08.17 16:01신안군은 전통 담장 원형이 잘 남아있는 흑산면 가거도 대리마을과 도초면 고란마을, 도초면 우이도리 예리마을 등 3개소를 등록문화재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가거도는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태고의 순수가 잘 보존된 곳이다. 대부분의 담장은 마을 안길에 있으며 마을의 변천사와 섬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도초면 우이도리는 조선시대 선창이 남아있을 정도로 섬 문화원형의 보고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예리는 한동안 공동화된 마을로 섬마을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도초면 고란마을 담장은 측간채와 연결된 독특...
신안=홍일갑 기자2022.08.15 15:25신안군은 최근 확산세에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달 중 개최 예정이었던 '2022년 섬 민어 축제'를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안군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여름철 대표 보양 수산물인 민어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자 '섬 민어 축제'를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튤립과 홍매화의 섬 임자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2022년 섬 민어 축제' 취소를 불가피하게 결정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최될 예정...
신안=홍일갑 기자2022.07.26 16:18"신안 민어는 예로부터 임금에게 진상된 최고급 어종입니다. 민어도 맛보고 임자도 축제도 구경하러 오세요." 신안군은 국내 최대 백사장을 자랑하는 홍매화의 섬 임자도에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2022년 섬 민어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3년만에 열리는 축제는 난타 및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민어 회썰기, 민어회 비빔밥 만들기, 수산물 깜짝 경매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민어·홍매화·튤립 페이스페인팅, 민어 음식 시식, 농·수특산물 홍보 및 판매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민어는 여름철 대표 수산물로 소화...
신안=홍일갑 기자2022.07.20 11:01신안군은 흑산면 홍도에서 지난 8일 개막한 '섬 원추리 축제'가 마무리 됐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홍도 섬 원추리 축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1년에 딱 한번 샛노랑 홍도를 만나기 위해 전국에서 35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이들은 홍도 1·2구마을 원추리 꽃밭을 둘러봤다. 식물명이 별도로 존재하는 '홍도 원추리'는 다른 원추리에 비해 꽃이 유난히 크고 아름다우며 질감이 고와 관상 가치가 뛰어나 자생식물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홍도의 인문환경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보릿고개 시절 홍도 주민들은 원추...
신안=홍일갑 기자2022.07.19 11:32신안군은 퍼플섬 안좌면 반월·박지도에서 색깔에 걸맞는 자색옥수수 수확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색옥수수(블랙베리 찰옥수수)는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잎과 수염, 속대까지 자색으로 안토시아인 함량이 풍부하고 단맛이 강해 일반 옥수수보다 인기가 높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안좌면 퍼플섬에서 콜라비, 비트, 자색고구마 등 퍼플농산물을 재배하고 관광상품을 개발, 컬러마케팅을 지속해왔다. 신안군은 올해 본격적으로 재배한 자색옥수수를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찐옥수수로 판매하고 옥수수 티백과 스프 등 ...
신안=홍일갑 기자2022.07.19 11:33전국 최초로 공영제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는 신안군이 이번에는 섬 주민들에게 연료와 생필품 등을 공급할 연료운반선을 취항시켰다. 12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압해읍 송공항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신안군의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4에코'호 취항식을 가졌다. '1004에코'호는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연료운반선 건조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 군비 15억원 등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한 228톤 규모의 차도선이다. 선박에는 5톤트럭 8대를 선적할 수 있으며 승선인원은 15명이다....
신안=홍일갑 기자2022.07.12 17:20전국 최초 버스완전공영제 시행으로 대중교통 불편 해소의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는 신안군이 외부 방문객 누구든지 공영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공영버스 자유 이용권'을 발행해 관광객의 교통 편의 도모에 나섰다. 11일 신안군에 따르면 오는 18일 부터 공영버스 자유이용권(1일권·2일권·3일권)을 구매한 방문객은 신안군 어디에서든지 공영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해 섬 관광이 가능하도록 할방침이다. 관광객이 원하는 타입의 자유이용권을 구입하면 무제한으로 정해진 기간 자유롭게 공영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입가격은 1일 기준 성인 5000...
신안=홍일갑 기자2022.07.11 15:13신안군은 지난 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수특산물 e-커머스 판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레스트그룹코리아 조정환 대표이사와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압해농협 천성태조합장, 신안농협 조영범조합장, 목포신안군농협조합공동법인 정지만 대표 등 협약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레스트그룹코리아는 e-커머스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안군 온라인쇼핑몰인 신안1004몰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의 판로와 매출 확대를 위한 상품상세페이지 제작, 외부몰 입점지원, 마케팅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지역농협과도 ...
신안=홍일갑 기자2022.07.06 16:23신안군은 2022년산 단호박 100톤을 일본으로 수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안 단호박 일본수출은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년째이다. 올해 지도읍 및 하의·신의·장산 작목반(40농가)와 수출 대행업체와의 600톤 계약재배를 통해 5억~6억원의 농가 소득이 예상된다. 청정해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단호박은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노화억제와 성인병을 예방해주고, 체지방 감소 및 대사질환 예방 등 웰빙식품으로 수요가 높다. 올해 신안군은 단호박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자 종자, 멀칭비닐, 비료 및 시설지원 등 9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2022.07.05 16:10신안군은 도초도 바다 위 수국정원에서 지난 24일부터 10일간 열린 '섬 수국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4일 밝혔다 '팽나무 10리길에서 수국을 만나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신안군에서 개최된 첫 꽃 축제로 전국에서 3만 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수국공원과 환상의 정원, 자산어보 촬영지 등에는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섬 지역 특성상 해상날씨와 불편한 교통여건에도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수국공원과 환상의 정원을 방문했으며 문화·전시행사,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고 1004만송이 형형...
신안=홍일갑 기자2022.07.04 15:04지난달 27일 신안군이 청정갯벌에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을 시키기 위해 압해읍 송공지선 등 6개지선에 고소득형 패류 14톤을 살포했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지난달 27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청정갯벌에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을 시키기 위해 압해읍 송공지선 등 6개지선에 고소득형 패류 14톤을 살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살포한 패류는 서해안 갯벌에서 자연 성장한 약 3㎝ 이상의 건강한 바지락과 모시조개(가무락) 2종의 품종으로 병성감정실시기관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검증된 종패이다. 이번 살포지선은 어촌계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품종별 서식 환경특성과 자연산 종패가 자생하는 점 등을 고려, 적지를 선정하는 등 패류의 생존율을 높였다. 군은 이번 패류 살포를 통해 관광객 체험관광 활용과 함께 자원량 회복으로 어업인 소득 창출에 많은 ...
신안=홍일갑 기자2022.07.04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