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 안도걸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들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광주경찰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광주 동구 안 후보의 선거사무실(캠프)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안 후보의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이 경선 과정에서 자원봉사자·선거운동원에게 금품·식사비를 제공했다’는 고발 사건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았다. 이날 압수수색은 안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기부행위 위반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뒷받침할 물증 확보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안 후보는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3.19 10:1519일 오전 4시 24분께 전남 광양시 중동 한 상가 앞에서 전기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차량은 일부분이 불에 탔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진화됐다. 차량에는 운전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전기차량 충전중이었다는 소유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2024.03.19 09:39전남 신안의 한 마을 농수로에서 8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9일 신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 28분께 신안군 비금면 농수로에 A(86·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구조됐지만 이미 숨져 있는 상태로 확인돼 경찰에 인계됐다. 주민은 “A씨가 농수로 인근으로 혼자 걸어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농수로에 고여있는 4m 깊이의 물에 빠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
뉴시스2024.03.19 09:38화물차가 역주행하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광주 남부 경찰은 전날 오후 2시30분께 남구 양과동 쓰레기 소각장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화물차에 오토바이 운전자 B씨가 부딪혔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커브길에서 오토바이가 역주행하면서 나타났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화물차 운전자 A씨는 음주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B씨가 대촌교차로 인근에서 차...
윤준명 수습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3.19 08:45“8000만원 정도 사기를 당한거 같아요. 상담소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 위로가 됩니다.” 황민수(33·가명)씨는 지난 2021년 1월에 전세계약을 맺고 현재 광주 광산구 한 오피스텔에 거주중이다. 전세금은 7900만원으로 황씨가 취업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차곡차곡 모은 전재산이다. 전세 기간은 4년으로 내년 1월에 계약이 끝난다. 전세 만료 기간이 다가오자 불안한 마음에 공인중계사에 전화를 걸어 전세사기를 문의했다. 중계사는 “집 주인이 집을 매도하려고 한다”며 “건물 주인이 전국에 100여채 건물을 갖고 있는데 갭투자...
글·사진=박찬 수습기자2024.03.18 18:24정부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의료 현장을 떠난 지 한 달이 됐지만 사태 해결 돌파구는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강경 추진·대응’을 천명하며 양보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고 의료계는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 움직임을 보이는 등 갈등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현장에 있는 의료진과 전문가들은 “이제는 정부가 대화의 물꼬를 터야 할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광주·전남 전공의들은 지난달 19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했다. 이달 초에는 ‘예비 전공의’인 신규 인...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3.18 18:245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여 수사를 받던 3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목포 해양 경찰은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와 밀항 알선책 60대 B씨, 선장 40대 C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신안군 흑산도 북동쪽 4.63㎞ 해상에서 무등록선 D호(5.3t)를 타고 밀항을 시도하고 이를 도운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5억 원 상당 전세 사기 혐의로 타 수사 기관에서 수사를 받던 중 도망치기 위해 B씨에게 착수금 500만 원을 건넸으며 이후 C씨의 배를 이용해 밀항하려 한 것으...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3.18 18:24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관련, 타설 공정 불법 재하도급 업체인 가현건설산업이 끝내 파산했다. 광주지법 제1-1파산부(부장판사 조영범)는 18일 주식회사 가현건설산업에 파산을 선고했다. 법원이 파산을 선고하면 자산매각과 채권자 배분 등 청산 절차가 시작된다. 가현건설산업에 대한 채권 신고기간은 오는 4월 8일까지다. 첫 번째 채권자 집회·채권조사기일은 같은 달 29일 오후 2시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가현건설산업은 철근 콘크리트 타설 공정 도급 시공이 주력인 전문건설업체로, 한때 지역에서는 시공능력평가액 기준으로 5위권에...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3.18 18:24담양 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30대와 5살배기 모자 등 3명이 숨졌다. 17일 전남경찰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와 담양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9분께 담양군 대덕면 고창담양고속도로 고창 방면 40㎞ 지점 1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4대가 연속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에 탑승해 있던 30대 후반 어머니 A(운전자) 씨와 아들 B(5)군이 현장에서 숨졌다. 차에 동승해 있던 A씨의 다른 자녀 C(7)군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차량을 들이받은 SUV 운전자 D(40대 후반)씨도 현장에서 숨졌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3.18 18:24일제강점기 당시 후지코시 회사로 강제동원됐던 주금용 할머니가 일본에 제대로 된 배상조차 받지 못한 채 별세했다. 향년 96세. 18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최근 폐호흡기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주금용 할머니가 지난 17일 별세했다. 나주에서 태어난 주 할머니는 나주대정국민학교 재학 중이던 1945년 2월 일본 도야마에 위치한 후지코시 회사에 친구들과 함께 강제동원됐다. 당시 주 할머니 나이 만 16세였다. 군수회사 후지코시는 ‘여자근로정신대’라는 이름으로 1000명 이상을 강제동원했던 근로정신대 동원 최대 사업장이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3.18 18:24광주 남부경찰은 최근 발생한 어린이교통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회의를 열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8시10분께 광주 남구 지석동 한 도로에서 초등생 A(9)군이 30대 운전자 B씨가 몰던 차량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검은색 옷을 입은 A군이 보행신호 안에 건너편으로 이동하지 못한 상황에서 B씨가 차량 주행 신호를 받고 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남부경찰은 어린이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의견을 공유하...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3.18 17:38광주 시민단체가 최근 각 지방의회가 의정활동비를 잇따라 인상한 것을 두고 타당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8일 참여자치21은 성명서를 내고 “광주 지방의원들은 공청회나 심의위 회의에 의정활동비 인상 근거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의정활동비 내역 공개 및 의정활동비 제도개선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해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 상한액을 인상했다. 광역의회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기초의회는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올랐다. 광주시와 5개 자치...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3.18 16:24조선대병원 안과 고재웅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조선대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이 지난 13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안과병원과 국내 안과광학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국산화 기반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가졌다. 18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안광학사업단과 세브란스 안과병원의 연계·협력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단 수혜기업들과 조선대학교 테스트베드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 안과병원에서는 안광학사업단의 지원을 받는 수혜기업 제품과 사업단 테스트베드 장비를 이용해 기업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3.18 15:41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 채용을 진행한다. 18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공공임상교수는 지난 2022년부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대병원 소속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우수한 의사 인력 연계·협력 시스템을 구축, 지방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전남대병원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임상교수 제5차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채용을 통해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등 총 2명을 선발하게 되며, 순환근무지...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3.18 15:40광주체육중 수영부 김민우와 유석민(이상 3년)이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김민우는 지난 13~1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중부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5초79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석민은 남중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37초85로 송시훈(서울 오륜중·8분38초63)과 안정우(경기 청덕중·44초90)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유석민은 남중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는 4분07초34로 1위 서하율(서울 KBS스포츠JHR·4분05초87)에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3.18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