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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초등학교 1학년 교실 바닥 난방 개선사업 완료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입학 초기 적응 및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교실 바닥 난방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2021학년도 신학기에 대비해 지난 겨울방학 중 관내 초등 10개교에 약 15억 원의 예산을 반영해 교실 바닥 난방 개선사업을 조속히 완료했다. 바닥 난방, 교실 내 개수대 설치 등 실내 인테리어 개선을 통해 기존 교실을 복합형 공간으로 혁신했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2021학년도에 초등학교 12개교의 교실 바닥 난방 개선사업을 추가로 추진키로 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좌식형 생활에 맞춘 바닥 난방 및 코로나19 상황 속 학생들의 위생을 위해 개수대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교원단체들, '어린이 시, 노래가 되다' 개최
광주지역 교원단체 '광주실천교사모임'·'전교조 광주지부'·'광주교사노동조합'이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행사로 '어린이 시, 노래가 되다'를 준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시, 노래가 되다'는 어린이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5·18민주화운동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5·18민주화운동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정서를 시와 노래로 만들어 보자는 뜻에서 시작한 '어린이 시, 노래가 되다'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링크(https://han.gl/rrkkM)를 통해 직접 시를 제출하면 된다. 학급 및 동아리 등 단체로 참가한 팀은 소정의 참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7일 전국 각지의 음악 교사들이 제출된 시 중 10여 수를 선정하고, 4월 중 노래로 제작될 예정이다. 제작된 노래들은 5월 중 '뮤직비디오 만들기 챌린지', '미니콘서트'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노래로 제작된 시의 주인공도 '미니콘서트'에 특별 초대된다. 단,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상황에 따라 '미니콘서트'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교조 광주지부', '광주교사노동조합'으로 연락 또는 이메일(518poemsong@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금호평생교육관, '2021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운영
금호평생교육관이 3~12월(7~8월 제외) 학령기 이후의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1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서구장애인복지관,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라브리주간보호센터, 혜송주간보호센터 등 4개 장애인복지시설과 협력해 운영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금호평생교육관은 9일부터 매주 1회씩 장애인복지시설별 총 30회 과정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해당 장애인복지시설로 파견돼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책 읽어주기 및 다양한 독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수업재료 및 활용도서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금호평생교육관은 거리두기 단계, 해당 기관 운영 방침, 강의 환경, 수강생 수준 등 상황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및 소규모 그룹 수업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 방식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금호평생교육관 장문수 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내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지원을 이어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 및 가치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 실시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12일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시청,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동부 관내 학교 92개교(유치원 25개원 포함) 대상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신학기 봄철 학교급식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합동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보존식 보관 시간 준수(144시간) 여부, 부적합한 원료 사용 여부, 급식시설 위생 관리 여부, 환경개선 필요 여부, 식재료 보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급식실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이번 점검은 신학기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철저한 급식 방역 및 위생 관리 강화에 역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해 식중독 발생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2021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의'를 광주학교시설지원단 소강당에서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5일,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6일 각각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세정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0년 하반기 학교장 자체해결 △소위원회 심의결과 △2021년 심의위원회 심의‧의결권한의 소위원회 위임 △2021년 심의위원회 운영 등의 안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지난 1년 동안의 심의위원회 운영을 살펴봤고, 합리적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교육적 해결 방안 및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운영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노력한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심의위원회의 합리적 운영을 통해 피해학생 보호 및 가해학생 선도조치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위원들 간 협업을 통한 공정하고 교육적 관점의 심의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진고, 복직교사에 또다시 왕따 논란
채용비리를 알려 해임됐다가 소청심사로 학교에 복직한 광주 도연학원(명진고) 손규대 교사가 교직원 단체대화방에 초대받지 않는 등 여전히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광주교사노조는 "남자 교사인 손 교사에게 여고생 기숙사 업무를 부과했다. 상식에 반하는 업무분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 교사는 새학기 명진고에서 9시간 수업을 한다. 나머지 수업 시수는 살레시오고등학교와 고실중학교에서 수업한다. 사회과 교사들과 협의하지 않고, 손 교사를 순회교사로 콕 찍어 지정하는 바람에 3개 학교 근무 교사가 됐다"고 덧붙였다. 교사노조는 "손 교사가 교사용 책상을 배정 받았지만, 이번에는 전 이사장의 딸 바로 앞 좌석이다. 해임 사태를 주도하고 손 교사를 고발까지 한 전 이사장의 딸 바로 앞에 손 교사의 자리를 배치했다"고 말했다. 또 "손 교사는 교직원단체 대화방에 들어가 있지 않다. 공식적인 업무 전달사항을 공유하는 대화방이다. 교장과 교감직무대행(전 이사장 둘째 딸)에게 단체 대화방에 불러 줄 것을 여러 번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못 들어오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사노조는 "손 교사는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고 있다"면서 "손 교사를 고사 시키려 하는 모양이다. 유치한 탄압으로는 손 교사가 고사 당할 일은 없을 것이며, 투쟁결의만 단단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명진고 관계자는 "기숙사에는 여사감이 있다. 사감의 업무를 도와주라는 것이다. 지난해도 남자 교사가 이 업무를 맡았다. 코로나19 때문에 기숙사 운영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에 윤리교사가 1명 있는데 수업시간이 27시간이다. 지리교사는 2명인데 18시간이다. 지리교사 중 1명이 순회교사로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지리교사 2명이 서로 협의회 각각 1개교 씩 순회교사로 나서는 방안도 있다. 이 문제는 지리교사끼리 협의해도 된다. 순회교사 문제는 교과협의회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업무 배정 과정에 그렇게 자리가 배치된 것 뿐이다. 대화방 초대 문제도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광주시교육청, '청렴꽃 피우기 행사' 개최
광주시교육청이 23일 별관 회의실에서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꽃 피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청렴꽃 피우기 행사'는 새학기를 맞아 간부들의 청렴실천 다짐을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의지를 강조하고, 코로나19로 꽃 소비가 줄어 고통스러워 하는 지역민들을 돕고자 마련된 캠페인이다. 행사에 참여한 간부들은 청렴을 다짐하는 문구를 표찰에 직접 작성해 공기정화식물 화분에 부착했고, 1년 동안 식물을 기르면서 청렴을 생활화할 것을 다짐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청렴꽃은 시민에게 친절과 정성을 다할 때만 핀다"면서 "상승세에 있는 광주시교육청의 청렴도를 확실하게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청렴꽃 피우기 행사'를 통해 청렴도를 올리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도교육청, 새학기 준비 '만전'
내달 2일 새학기 등교를 앞두고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23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학년 맞이 학사운영 계획을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먼저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최대한 늘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 유·초·중·고 모든 학생들이 내달 2일 정상적으로 새학기를 시작한다. 유치원생,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하며, 원격수업 병행 때도 우선 등교한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매일 등교한다. 시교육청은 소규모 학교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도 등교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지난해 광주지역 초·중·고 67개교 보다 31개교 늘어난 98개교가 등교 인원을 자율 조정하게 됐다. 전체 316개 소규모 학교 가운데 약 30%에 해당한다. 쌍방향 수업 확대를 위해 화상 플랫폼 '미더스(MeetUs)'도 3월부터 운영하고 교원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미더스'는 광주시교육청 학습관리시스템이 포함된 원격 화상 플랫폼으로, 학생·교직원 2만명이 동시 접속 가능하다. 무엇보다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원격수업을 펼칠 예정이다. 장 교육감은 "원격수업을 위한 기기 보급 등 정보화 소외계층 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저소득층에 스마트기기 대여, 인터넷 통신 이용료 대여 등을 통해 한 아이도 원격수업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특히 일상 방역부터 심리 방역까지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는 데 온 힘을 쏟는다.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광주 전체 유·초·중·고 523개교에 특별방역을 진행하고, 모든 학교에 2~6명의 방역 인력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들도 △등교 전 △교실 입실 전 △점심시간 급식실 이동 전 하루 3회 이상 발열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 '맞춤형 기초학력 책임지도' 실시, 다문화 학생 맞춤형 방문 서비스 지원 등 학력 격차 해소에도 힘쓴다. 돌봄교실도 오후 7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희망 학생들에 원격수업 기간 학교 내 급식 제공 등 빈틈없는 돌봄에 만전을 기한다. 장 교육감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학사운영 방안과 학교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고, 대면·비대면 교육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도 새학년·새학기 시작을 앞두고 학사운영, 학교교육계획수립,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교원역량강화 연수 등 각급 학교별 집중준비기간을 운영 중이다. 이날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새학년 집중준비기간에 학교 교직원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학습결손을 정확히 진단한 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 기초학력보장을 위한 개별맞춤형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연수, 원격수업 기기대여 준비,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 구성 등 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따른 새학기 교육활동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으로 앎과 삶이 연결되는 행복한 배움을, 교사들은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수업성찰 나눔의 문화를 조성해 한 아이의 배움도 포기하지 않는 수업을 실현한다는 게 도교육청의 복안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문적학습 공동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공동연구·공동실천·협력배움을 실천토록 할 계획이다. 전문적학습공동체는 수업성찰 나눔의 문화를 만드는 교과영역,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주제연구영역으로 나눠 활동한다. 연 2회 수업 공개, 성공경험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등의 기회를 갖는다. 또 현장기획형 맞춤 연수 활성화를 통해 수업을 혁신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생태환경교육, 블렌디드러닝, AI교육 등과 관련한 연구보고회 또는 세미나도 열 계획이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교육을 대비하는 수업과 나눔이 필요하며, 동료성과 자발성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학습공동체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신학기 미세먼지 대응 특별 합동점검' 실시
광주시교육청이 신학기 등교수업 안정화에 대비하고자 2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021년도 미세먼지 대응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 합동점검은 광주시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중 선정된 78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교육청은 '미세먼지 대응 모니터링단(Air-Keeper)'과 '자체점검단'으로 구성된 '미세먼지 대응 특별점검반'을 운영한다. '미세먼지 대응 특별점검반'은 자체점검표에 따라 공기정화장치 유지·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엔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미세먼지 대응 모니터링단'과 '자체점검단' 대상 '미세먼지 대응 역량강화 연수'가 진행됐다. 한국재난안전협회 이창훈 전문강사가 미세먼지의 심각성, 공기청정기 효과 높이는 방안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선계룡 시교육청 안전총괄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빈발 시기로 예상되는 신학기에 대비하기 위해 '미세먼지 대응 모니터링단' 및 '자체점검단'을 통해 학교 내 공기정화장치를 관리·점검할 계획이다"며 "향후 학생 대상 미세먼지 계기교육 실시 독려 및 각급학교 미세먼지 담당자 연수를 통해 미세먼지 예방·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금호평생교육관, '제4회 중학학력인정 성인교육 졸업식' 개최
금호평생교육관이 지난 19일 '제4회 중학학력인정 성인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4회 중학학력인정 성인교육 졸업식'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3년 간의 중학학력인정과정을 마친 만학도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졸업식은 중학학력인정서 및 교육감 표창, 3년 개근상 등 각종 시상과 금호평생교육관에서 준비한 꽃다발 수여, 관장 축사 등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은 참여하지 못했다. 금호평생교육관은 졸업식에 앞서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잦은 비대면 수업에도 불구하고 3년 동안의 추억을 담은 중학학력인정 학습활동 실적 모음집 '아름다운 도전'을 발간한 바 있다. 금호평생교육관 장문수 관장은 "가족의 축하 속에 행해질 졸업식을 코로나가 빼앗은 거 같아 안타깝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까진 막지 못해 만학도 27명이 중학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만학도들이 배움의 열정과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우리 교육관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평생교육관은 올해 중학학력인정과정 1단계 신입생 및 2단계 편입생을 모집한다. 중학학력 취득 기회 제공을 위한 '중학학력인정 성인교육'은 학령기를 놓친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선택과목 등 6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금호평생교육관 홈페이지(http://lib.gen.go.kr/geumho/)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운영과((062)360-6632)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교육청, 인권친화적 운동부 위해 책자 배포한다
광주시교육청이 안전하고 인권친화적인 학교운동부 육성을 지원하고자 '학교운동부 운영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 배포한다. 특히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설명회도 개최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운동부 운영 길라잡이' 책자는 학교운동부 운영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학교현장에서 쉽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및 인권보호 방안, 체육특기자 선발 방법 및 절차, 학교운동부지도자 관리 등 학교운동부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으로 이뤄졌다. 나흘 간 진행되는 설명회는 최근 불거진 스포츠계 '학교폭력 미투' 사건과 관련해 담당교사에게 스포츠 인권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학생선수 인권을 존중하는 민주적인 학교운동부 운영 방안 등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으로 토론, 역할극 실연 등 다양한 체험활동 예방 프로그램을 설명한다. 보충학습, 진로체험, 독서 등 '훈련 없는 날' 프로그램 지원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또 학교운동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꿈꾸는 학생선수, 꿈을 실현하는 학교운동부'를 위해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응답하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선진형 육성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학교운동부를 대상으로 전문스포츠클럽 전환을 추진한다. 비위행위 학생선수는 대회 참가를 제한시키고, 체육특기자 자격을 박탈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박익수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장은 "오랜 기간 지속된 엘리트 체육 육성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인식개선과 학생선수의 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해 예방중심의 스포츠 인권교육을 실시해 안전하고 인권친화적 학교운동부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개학대비 학교급식 특별점검 실시
광주시교육청이 오늘 25일까지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18일부터 실시한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통해 급식시설 관리, 식재료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식생활관 방역 관리 및 소독제 구비 여부, 식생활관 이용 시 생활 속 거리두기 표시 등에 대해서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각급학교와 유치원에서 학교급식 식중독 관련 위생사고 및 코로나19 감염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3월1일자 교육공무직원 정기 인사 단행
광주시교육청이 3월1일자 교육공무직원 정기 인사를 18일 단행했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3월1일자로 실시된 정기인사는 본인 희망, 생활근거지 등을 고려해 배치함으로써 개인별 역량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단행된 이번 정기 인사는 '광주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전보관리규정'에 따라 소속 기관(학교) 4년 이상 근무한 만기자, 현 소속 기관(학교) 1년 이상 근무한 희망내신자, 신규 발령자, 정수 조정자 등을 포함해 19개 직종 1192명(전보 1102명, 신규 발령 30명, 정년퇴직 60명)에 대해 이뤄졌다. 시교육청 정은남 노동정책과장은 "교육공무직원의 직종별 전문성과 개인 희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며 "코로나19 시대에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서 희망을 찾고, 새길을 찾고, 좋은 세상을 찾고,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2021년 교육공무직원 중증장애인 공개경쟁 채용시험 공고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0일 2021년도 교육공무직원 중증장애인 공개경쟁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중증장애인 교육공무직원 채용예정 직종 및 인원은 청소보조 8명이다. 응시원서는 광주지역 6개 장애인 복지관(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광주동구‧서구장애인복지관, 광주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 엠마우스복지관)에서 오는 18~26일 7일 동안(휴일 제외) 접수한다. 내달 27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4월1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응시자격은 18세 이상으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제4조의 중증장애인에 해당해야 한다. 특히 시험 공고일(2월10일) 전날부터 최종(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국내 거소 신고(재외국민에 한함)가 광주광역시로 돼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 '시험공고-장애인교육공무직원' 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고, 문의사항은 광주광역시교육청 노동정책과(062-380-4854)로 문의하면 된다. 정은남 시교육청 노동정책과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공무직원 중증장애인 공개경쟁 채용에 많은 접수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장애를 가진 사람이 차별받지 않고, 일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김철호·박주정 교육장,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
14일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철호·박주정 교육장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의 지목으로 지난 10일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을 응원하는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2.0은 중앙과 지자체 중심의 1.0 지방자치 시대에서 벗어난 주민 중심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신용초 송경애 교장, 용봉중 송금욱 교장, 백종한 전 광주서구의원을 지목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산월초 유정종 교장, 고실중 박혜경 교장을 지목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자치분권 2.0, 학생의 꿈을 키우는 행복한 광주동부교육이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주민이 주역이 되는 지방자치,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자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동부교육이 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자치분권 2.0시대 소통과 공감으로 채워나가는 자치분권, 서부교육이 함께 걸어 가겠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우리 삶을 바꾸는 주민중심 자치분권에 서부교육이 함께 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 학기 '5·18민주화운동' 교과서로 배운다
교육감 인정도서로 승인받은 '5·18민주화운동' 교과서가 새 학기부터 관내 고등학교 수업에 직접 사용된다. 전국 학교에서도 보조교재로 사용될 것으로 보여 5·18교육의 전국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주시교육청은 3개월 간의 교과용 도서 인정 심사 끝에 지난 9일 '5·18민주화운동' 교과서 심사본을 최종 합격 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학교에서는 교육부 인정 국·검정 교과서와 시도교육감 등록·승인 혹은 출판사 출원 인정교과서가 사용된다. 인정교과서로 등록이 되면 다른 지역 학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009년 3월 '5·18민주화운동'을 전면적으로 다룬 첫 인정교과서 2권이 일선 학교에 보급됐다. 당시 5·18기념재단이 제작 실무를 맡았고, 지역 초·중등 교사 11명이 집필에 참여해 초등과 중·고등학교용 2권이 탄생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5·18기념재단 및 광주·전남의 현장 교원들과 협업해 '5·18민주화운동' 인정도서 개발을 추진해 왔다. 12년 만에 다시 제작된 '5·18민주화운동' 교과서에는 변화된 사회상과 확장된 주제가 적극 반영됐다. 특히 시교육청이 발간한 고등학교용 인정도서 '5·18민주화운동'은 △10대 청소년들도 시위에 참여했나요? △'주먹밥'은 왜 광주를 상징하는 음식이 되었을까요? △북한군이 광주에 왔다는 이야기가 사실인가요? △5·18단체들은 왜 세월호 유가족을 격려했을까요? △5·18정신, 어떻게 계승할까요? 등 5·18에 대해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5·18의 발생배경 및 전개과정과 같은 역사적 사실은 물론이고 주먹밥이나 영화 '택시운전사'와 관련된 흥미로운 내용, 역사 왜곡 대응, 사회적 연대와 실천 방안에 이르는 깊이 있는 주제 등 다양한 시각에서 5·18을 다루고 있다. 교육감 인정도서 '5·18민주화운동' 교과서는 오는 3월부터 상무고 2학년 과정의 신설 교과인 '5·18민주화운동' 수업에 직접 사용된다. 또 관내 및 전국의 학교는 관련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 해당 교과서를 보조교재로 활용 가능하다. 고등학교에서는 선택 과목을 개설해 공식 교과서로 사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5·18민주화운동' 교과서가 인정도서 승인으로 공식적 위상을 갖추게 됐다고 자평하면서 앞으로도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교과서 보급 및 교과목 개설 권장 등 5·18교육의 전국화와 내실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2월 한 달을 '새 학년 준비기'로 정하는 등 안정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 집중 준비 기간은 학교 여건에 따라 조정 운영된다. 새 학년 준비기 동안 교직원들은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기초학력 보장 및 학습격차 해소 방안을 담은 학사운영계획도 수립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학교 보건 및 방역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연수, 원격수업 기기 대여 준비 등 온라인 개학에 대비한 원격수업 준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초에 실시한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예비소집과 병행해 신입생들의 원격수업 기자재 보유 현황을 단위학교별로 점검해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새 학기 교육활동 운영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등교 및 원격수업에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더욱 안정적으로 학교 교육활동이 운영될 것이다"며 "새 학년을 준비하는 현장 교원들의 노력과 교육청의 지원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 및 교육격차 해소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2021학년도 사립 신규교사 채용 공동전형 최종 합격자 발표
광주시교육청 관내 25개 법인이 '2021학년도 사립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119명을 발표했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5개 법인은 28개 교과에서 교사 119명을 선발하고자 '2021학년도 사립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실시했다. 제1차 필기시험은 지난해 11월21일 시행됐다. 제1차 필기시험에는 1523명이 접수(경쟁률 12.5:1)했고, 1324명이 응시(응시율 86.93.%)해 최종 선발 인원의 3~4배수인 397명이 1차 합격했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학교법인별로 지난 1월7일~20일 제2차 수업실연, 제3차 심층면접이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제2·3차 전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형별 평가위원을 각각 1명 이상 추천했다. 최종 합격자 분석 결과 기간제 교사 경험이 있는 합격자가 105명으로 88.23%에 달했으며, 광주·전남 소재 대학 출신 합격자는 85명으로 71.42%의 합격률을 보였다. 시교육청은 신규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예비교사 대상으로 오는 15~22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2021년 신규교사 임용 예정자 직무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직무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현석룡 시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앞으로도 사학의 공공성 향상과 위상 강화를 위해 공정한 신규교사 채용절차·방식을 사학법인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소통해 사립학교 신규교사 선발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2021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광주시교육청이 2021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93명을 1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전체 24개 과목에서 841명이 지원한 가운데 제1차 교육학과 전공, 제2차 교직적성 심층면접과 수업실연 등 전형을 거쳐 선발했다. 전체 합격자의 성별 비율은 여성 77.4%(72명), 남성 22.6%(21명)로 전년 대비 여성 비율이 7.6% 늘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5~22일 신규교사 임용 예정자 연수를 받은 후 3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신규교사로 임용된다.
잇따라 문 여는 특수학교… 장애학생에 힘 싣는다
광주와 전남에 특수학교가 신설된다. 과밀 특수학급 해결은 물론 멀리 통학하는 장애학생과 부모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모아진다. 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선운특수학교(가칭)' 신축 설계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학건축' 작품이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심사위원회를 구성, 접수된 작품 8편 가운데 '㈜건축사사무소학건축'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해당 작품에는 지역거점 특수학교의 정체성 및 장애인교육·생활적응훈련 등 특수학교 본연의 기능이 충실히 담겼다. 또 커뮤니티 공유형 시설로서 역할, 도시적 맥락과 대지 환경의 특성을 고려한 과업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축사사무소학건축'에는 13억 원 규모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됐다. '선운특수학교(가칭)'는 선운2택지개발 지구 내 총 연면적 1만4797㎡ 규모로 신설될 계획이고, 총 사업비로 288억 원이 투입된다. 오는 8월까지 설계를 완료, 오는 2023년 3월 학생들을 수용하는 게 목표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사회 적응과 자립을 목표로 한 '선운특수학교(가칭)'를 설립해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특수교육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광양에도 특수학교가 생긴다. 이날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3월 광양시 옥룡면 옥동마을 소재 폐교인 옛 광양옥룡중학교 부지에 '광양햇살학교(가칭)'가 설립된다. 광양햇살학교는 혐오시설인 마냥 외면당해 온 여타 특수학교와 달리 열렬한 환영 속에 문을 연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광양햇살학교 건립을 위해 수차례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끝에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 냈다. 도교육청은 광양햇살학교 설립으로 인근 특수학교(순천선혜학교) 과밀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본다. 또 현재 광양지역 장애학생 70여 명이 통학에만 왕복 2시간 이상을 소요하는 만큼, 장애학생과 학부모의 통학 부담도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폐교 상태인 옛 광양옥룡중학교 부지를 활용한다는 점에서도 폐교 활용의 좋은 사례로 꼽핀다. 오랜 시간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건물이 장애학생들의 희망이 싹트는 공간, 마을 주민과 상생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특수교육팀 관계자는 "그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덕에 광양햇살학교 설립에 많은 지지와 환영을 받았다"면서 "광양햇살학교가 설립되면 장애학생 교육여건도 개선되는 것은 물론 마을에도 생기가 넘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2021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내달 9일부터 오는 7월7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시민 대상 '2021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총 14개 강좌로 구성된 '2021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예술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문화 프로그램과 학부모 대상 자격증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문화 프로그램은 △서예교실 △문인화 △도예교실 △유화 △수채화 △영어회화 △스마트폰활용법 △색연필화 △기초부터 배우는 연필스케치 △규방공예&전통매듭 △코바늘교실 등 총 11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자격증 프로그램은 △전래놀이지도사 △한국사능력검정준비반 △그림책힐링지도사 등 3개 강좌로 구성됐다. 해당 강좌는 수강생들의 접수 편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정원 미달 된 강좌는 오는 24일부터 개강 전날인 내달 8일까지 방문 접수를 실시한다. 조미경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은 "시민들이 힐링 및 지적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육적·문화적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회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기계발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홈페이지(http://lib.gen.go.kr/student/)를 확인하거나 문헌정보과(062-221-5561~3)로 문의하면 된다.